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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공감] 블락비, 눈부신 성장으로 이뤄낸 체조경기장 단독 입성
2016. 04.01(금) 10:36
블락비
블락비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블락비(지코, 태일, 재효, 비범, 피오, 박경, 유권)가 아이돌 그룹의 인기 척도로 불리는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입성을 눈앞에 뒀다.

블락비는 2일, 3일 양일간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블락비 2016 라이브 블록버스터(BLOCK B 2016 LIVE BLOCKBUSTER)'를 개최한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은 1만 명 이상 수용 가능한 국내 최대 실내 공연장이다. 이곳을 단독으로 가득 메우기란 웬만한 인기 그룹이 아닌 이상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에 아이돌 그룹 사이에서는 '체조경기장 입성'을 꿈의 목표로 정한다.

블락비 역시 체조경기장에 입성하기까지 5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분명한 건 이는 블락비가 그간 눈부신 성장을 거뒀기에 가능한 성과다. 블락비는 지난 2011년 4월 '정통 힙합 아이돌 그룹'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첫 번째 싱글 앨범 '두 유 워너 비?(Do U Wanna B?)'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당시 블락비는 힙합 뮤지션인 조PD, 프로듀서 라이머가 의기투합, 야심 차게 준비한 신인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특히 래퍼로서 힙합 매니아들에게 오직 실력만으로 먼저 인정받기 위해 아이돌 가수로는 유례가 없던 시도인 순도 100% 힙합 믹스 테입을 발표, 이미 힙합 매니아들에게도 그 실력을 인정받아온 지코를 필두로 멤버들 하나 하나 여타 아이돌 그룹들과는 상대 평가를 할 수 없는 수준 높은 실력을 자랑하며 시선 끌기에 성공했다.

이후 블락비는 불과 2개월 만인 그해 6월, 지코의 작사 작곡이 빛나는 곡 '가서 전해'가 담긴 미니 앨범 '뉴 키즈 온 더 블락(New Kids On The Block)'를 발매,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음반을 완판시켰을 뿐만 아니라 일본,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등 해외에서 쇼케이스와 팬미팅 등을 여는 등 그야말로 성공적인 데뷔 해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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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블락비는 받은 사랑에 보답하듯 수 개월 간의 작업끝에 지난 2012년 2월 두 번째 미니앨범 '웰컴 투 더 블락비(Welcome to the BLOCK)'의 타이틀곡 '난리나'로 다시금 팬들 곁으로 돌아왔고, 그해 10월 드디어 초심의 마음을 담은 첫 번째 정규 앨범 '블록버스터(BLOCKBUSTER)'를 발매, 타이틀곡 '닐리리맘보'로 완벽히 주류로 자리 잡지 못한 장르인 힙합을 아이돌이라는 대중 친화적 접근법으로 풀어내 힙합이 가지고 있는 강렬하고, 솔직하고, 자유로운 매력을 100% 어필하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이에 블락비는 2012년 12월 '제20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신인가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점차 팬덤을 두텹게 한 블락비는 2013년 10월, 마침내 세 번째 미니앨범 '베리 굿(Very Good)'의 동명 타이틀곡으로 데뷔 후 첫 지상파 가요순위프로그램 1위의 영광까지 안으며 당당히 '1위 그룹'으로 거듭났다. 그리고 이러한 행보가 우연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듯 9개월 만인 2014년 7월 발매한 네 번째 미니앨범 '헐(HER)'로 음악 방송은 물론 각종 음원 차트 1위까지 휩쓸며 '대세 그룹'으로 자리를 확고히 했다.

결과도 뒤따랐다. 블락비는 2014년 11월 '제6회 멜론뮤직어워드 댄스 남자 부문과 지난해 1월 제4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 올해의 발견 핫트렌드상을 거머쥐었음은 물론, 중국과 일본을 넘어 유럽과 북미 등에서도 러브콜이 쇄도, 공연장마다 인파를 끌어모으며 해외에서도 인기를 실감케 했다.

멤버 개인적인 성장세도 뚜렷했다. 케이블TV Mnet '쇼미더머니4'와 솔로 활동 등을 통해 가수와 작곡가, 프로듀서로서의 다양한 역량을 다져온 지코는 이제 '탈 아이돌 급'으로 불린다. 또 재효와 유권은 뮤지컬 배우로까지 영역을 넓혔으며, 태일은 블락비 리드보컬답게 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 출연, 자신의 가창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이밖에 피오, 유권, 비범은 지난해 4월 블락비 유닛 그룹 바스타즈를 결성, 중심이었던 리더 지코를 떠나 그들만의 색다른 매력을 자랑한 바 있다.

블락비는 지난달 28일 1년 7개월 만에 리드싱글 '몇 년 후에'로 다시금 완전체로 돌아왔다. '감성'이라는 새로운 무기로 변화도 꾀한 블락비는 이제 데뷔 5년 만에 단독 콘서트도 앞두고 있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블락비는 '공연형 아티스트'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고, 모든 장르를 소화 가능한 '뮤지션'으로서 존재감을 200% 뽐낼 것으로 예상된다. 곡을 발표할 때마다 끊임없이 성장해온 블락비. 체조경기장 단독 입성은 그 자체만으로도 이들의 눈부신 성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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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조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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