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공감] 신입사원 윤시윤과 '1박 2일'에 일어날 변화 셋
2016. 05.02(월) 10:29
1박 2일 윤시윤
1박 2일 윤시윤
[티브이데일리 성선해 기자] 그토록 기다리던 새 멤버, 배우 윤시윤(29)이 '1박 2일'에 합류했다. 첫 회임에도 심상치 않았다. 3년 차로 접어든 '1박 2일'은 그의 합류로 새로운 단계로 진입했다. 앞으로 이들에게 일어날 일들은 무엇일까.

1일 오후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1박 2일' 시즌3 (연출 유호진ㆍ이하 '1박 2일') 442회가 방송됐다. 새 멤버 윤시윤이 합류한 '동구야 같이 가자' 편이다.

지난해 12월 하차한 김주혁 이후 '1박 2일'은 5명의 멤버가 이끌어왔다. 큰형의 부재에도 이들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꾸준히 지켜오며, 준수한 성적을 냈다. 그럼에도 김주혁의 자리를 채울 새로운 인물은 반드시 필요했다.

이날 방송에서 시청자에게 인사를 마친 윤시윤은 반전이 많은 캐릭터였다. 반듯해 보이는 인상과는 달리 "시청률 50%를 달성하겠다"고 하는 등, 매사에 자신감이 넘쳤다. 그러면서도 형들의 짓궂은 장난에도 인상 한 번 쓰지 않고 웃어넘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의 등장으로 앞으로 '1박 2일'에 일어날 변화를 짚어봤다.

◆ "이 멤버 새 멤버"…다시 정립될 6인의 관계성

현재 '1박 2일' 멤버들은 한배를 탄지 3년 차에 접어들었다. 같은 공간에 있기만 해도 어색하던 시절을 지나, 이젠 눈만 마주쳐도 서로의 뜻을 짐작한다. 별다른 포맷의 변화없이 '1박 2일'이 순항 중인 건 이들의 남다른 호흡 때문이다.

여기에 젊은 피 윤시윤이 뛰어들었다. 그는 세월이 쌓은 멤버들의 관계성을 비집고 들어가야 한다. 사실 그리 어렵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점잖아 보이는 인상과는 달리, 실제 윤시윤은 매사에 의욕이 과다하고 자신감이 넘치는 캐릭터라고.

이에 대해 연출자 유호진 PD는 "미꾸라지들 사이에 천적 메기가 들어간 셈"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즉, 이미 서로가 익숙한 멤버들 사이에 변수가 생기면서, 그간 보지 못했던 그림이 등장할 것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다시 6인 체제가 된 '1박 2일' 멤버들이 새롭게 정립할 관계성이 앞으로의 시청 포인트 중 하나가 될 예정이다.

◆ 감성적 색채가 더해질 여행의 시작

첫 회만 놓고 봤을 때 윤시윤은 순하고 착해 보이지만 할 말은 하는 캐릭터다. 조용하고 숫기 없어 보이지만 꽤 수위높은 멘트를 날려, 형들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한다.

그렇지만 배우인 만큼 기본적으로는 남다른 감수성의 소유자로 보인다. 실제로 윤시윤은 첫 방송에서 어머니와 할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울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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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1박 2일' 멤버들에게 여행은 일상이었다. 2주에 한 번씩 진행되는 녹화는 이젠 그리 새로운 일이 아니다. 오히려 익숙한 풍경에 가깝다. 하지만 '신입사원' 윤시윤에게는 매일매일이 다르게 느껴질 것이다. 이에 그의 시선으로 바라본 형들과 함께 하는 여행은 어떤 모습이 될지 기대를 모은다.

◆ "신입의 패기"…더욱 혹독해질 '1박 2일'

윤시윤은 오프닝에서 "'1박 2일'은 좀 더 고생을 해야한다"라고 외쳤다. 이에 기존 멤버들은 질색하는 반응을 보였다.

현재 '1박 2일'은 어떤 걸 해도 평균 이상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미션이나 게임수행 등 여러 부분에서 다소 느슨해진 것도 사실이다. 시즌3 초반의 독기 혹은 패기는 잘 느껴지지 않는다. 또한 한정된 공간에서 아이템을 찾다보니 가끔 힘에 부쳐 보일 때도 있다.

때문에 절박함이 필요하다는 신입의 주장은 흘려넘길만한 말은 아니다. 실제로 제작진은 고생하고 싶다는 윤시윤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두 번째 녹화에서 '혹독한 야생'을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1박 2일'이 새로운 멤버의 등장으로 긴장감을 회복하고, 심기일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이리 성선해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DB, 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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