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이필모, 어두운 과거 잊게 했던 김소연과 이혼
2016. 05.09(월)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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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윤민 기자] '가화만사성'에서 이필모의 숨겨진 아픔이 밝혀진 가운데 이필모와 김소연이 결혼 생활의 마침표를 찍었다.

8일 밤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연출 이동윤)에서는 유현기(이필모)와 봉해령(김소연)이 이혼했다.

이날 배숙녀(원미경)는 봉해령이 이혼하려고 마음을 먹은 것을 알게 됐다. 마음 아파하던 배숙녀는 그동안에 장경옥(서이숙)의 만행을 알게 됐다. 자신의 집을 찾아 서지건(이상우)과 봉해령이 같이 찍은 사진을 건네며 자식 교육을 운운하는 장경옥을 보며 봉해령이 그동안 느꼈던 압박을 피부로 느낀 것이다.

이에 배숙녀는 원통한 감정을 참지 못하고 배숙녀의 차에 오물을 투척했다. 이 모습을 봉해령의 전화를 받고 온 유현기가 봤고, 그는 화를 내려는 장경옥을 말려 집으로 돌아왔다.

이에 장경옥은 자신을 감싸지 않고 말린 유현기에게 불만을 표출했다. 하지만 유현기는 "나는 어렸을 적 집에서 벌벌 떨었다.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었다. 유모한테 매일 맞았고, 기다렸던 어머니는 집에 와서는 내 방을 찾지도 않았다. 내게는 집이 그냥 그런 곳이었다. 그런데 아내를 만나고 달라졌다. 집도 따듯할 수도 있구나 느꼈다"며 봉해령 일가 편을 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제는 다 끝났다. 어머니가 하라는 대로 이혼하겠다"며 차갑게 말한 뒤 자리를 떴다.

이후 봉해령과 유현기는 이혼 도장을 찍었다. 유현기는 아쉬운 듯 인사를 건넸지만, 반면 봉해령은 홀가분한 모습이었다. 유현기는 그동안 잘못된 집착으로 봉해령을 괴롭혀 왔다. 하지만 그의 숨겨진 이면이 밝혀지며 애잔한 마음을 주기도 했다. 그가 봉해령 없이 홀로서기를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이윤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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