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미스터블랙’ 김강우vs이진욱,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2016. 05.18(수) 22:24
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 문채원
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 문채원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굿바이 미스터 블랙'의 이진욱과 김강우가 그간의 앙금을 폭발시키며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

18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극본 문희정 연출 한희) 19회에서는 김스완(문채원)이 백은도(전국환)가 자신의 친아버지가 아니며 친부모를 죽인 살인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차지원(이진욱)은 괴로워하는 스완을 품에 안고 “널 백은도 없는 세상에서 살게 해주겠다”라고 약속했다.

이후 지원은 백은도를 응징하기 위해 민선재(김강우)가 가진 백은도의 약점인 만년필 녹취록을 구하려 감옥에 갇힌 민선재를 찾아갔다.

지원은 이날 민선재에게 끝까지 백은도와 손을 잡지 않은 부분에 대해 “널 용서하지 못하면서도 용서할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말했다. 민선재는 분노하며 “그게 바로 내가 너를 싫어하는 이유”라고 악을 썼다.

민선재는 “그때 너하고 나 아버지 차재완(정동환), 잘난 척 하려고 날 이용했다는 거. 결국엔 날 우습게 여기고 언제든 버릴 거라는 거. 그땐 몰랐다”라며 비뚤어진 열등감을 드러냈다.

지원은 그런 선재를 아픈 눈빛으로 바라보며 “선재야. 미안하다. 네가 날 그렇게 미워하는지 몰랐다. 제일 친한 친구였는데. 내가 여기 온 이유, 널 이기기 위해서가 아냐.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 지켜주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 백은도(전국환)가 없는 세상에서 살게 해주고 싶어. 내가 떠나기 전에 내가 그 사람 잡아야 돼. 그러니까 그 만년필 제발 줘”라고 말했다.

이에 선재는 차갑게 “그럼 나부터 여기서 빼내. 내가 믿는 건 네 눈물이 아니라 증거야. 만년필 갖고 있는 한 백은도는 나 못 건드려. 가서 네 여자 품에 안겨 울어라”라고 일갈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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