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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성광이 '독립영화' 메가폰을 잡는 이유
2016. 05.19(목) 10:10
박성광
박성광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코미디언 박성광이 독립영화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박성광은 최근 진행된 티브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원래 영화감독이 되는 게 꿈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학교도 연극영화과를 나왔다. 연기가 아니라 기술 쪽이었다"면서 "KBS2 '개그콘서트' 코너 끝나고 다음 코너를 준비하는 사이, 하고 싶었던 독립 영화를 준비하고 있다. 친한 감독님들이나 작가님도 만나면서 독립영화를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아방송예술대학 영화예술학을 전공한 박성광은 "그쪽으로 꿈을 갖고 있다가 개그 동아리에 들어가면서 개그맨이 됐다. 학교에 개그맨들이 되게 많다. 개그 동아리 하면서 무대에 몇 번 섰는데 '개그맨이란 직업, 너무 멋있다. 이런 직업 평생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박)영진이를 만나면서 이 길로 왔다"고 전했다.

개그맨이 된 박성광은 영화 연출에 대한 관심을 숨기고 살았다고 회상했다. "'네가 뭔데?' '네가 무슨 감독이야?' '영화를 연출해?'라고 놀릴까봐 숨기고 살았다"고 말문을 연 그는 "개그맨으로 어느 정도 자리 잡으면 사람들한테 말해야지 생각했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그는 "내가 독립영화를 하는 게 폐가 안 됐으면 좋겠다. 아무래도 선입견이 있다보니 '쟤가 쉽게 보고 저러는 거 아닌가?' '인지도 올리려고 이용하는 거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어서 조심스럽게 다가가고 있다. 정말 고민 많이 했다"고 말했다.

박성광은 구상 중이라는 독립영화에 대해 "아직 말할 단계는 아니다"라면서 "독립영화라 예산도 힘들어서 행사나 방송도 들어오는대로 다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상업영화 연출할 생각은 없느냐"고 하자 "전재산 다 날리더라도 마지막에 멋있게 딱 한 편 만들고 싶다. 심형래, 이경규 선배님을 이어받고 싶다"며 독립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독립영화가 많이 힘들어요. 상업영화의 기반이 되는 게 독립영화거든요. 실험적인 것도 많이 나오는데 너무 소외받고 있어서 많이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안 어울리지만 진심으로 그런 마음입니다."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정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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