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의 신' 호랑이 소굴로 뛰어든 천정명, 괴물로 거듭날까
2016. 05.20(금) 06:45
마스터 국수의 신
마스터 국수의 신
[티브이데일리 성선해 기자] '국수의 신' 천정명이 드디어 조재현의 소굴에 입성했다. 때를 기다리던 복수극이 막 올랐다.

19일 밤 KBS2 수목드라마 '마스터- 국수의 신'(이하 '국수의 신', 극본 채승대ㆍ연출 김종연)이 방송됐다.

이날 김길도(조재현)의 궁락원에 입성하기 위한 무명이(천정명)의 여정이 그려졌다. 그는 김길도와 악연이 있는 음식평론가 설미자(서이숙)와 뜻을 모았다.

앞서 무명이는 부모님을 살해하고 자신마저 죽이려 한 김길도에게 복수를 다짐했다. 이에 그는 김길도의 소굴인 궁락원 입성을 꿈꿨다.

마침 김길도의 아내 고강숙(이일화)은 궁락원을 살려내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고심 중이었다. 김길도 대신 운영을 맡았지만, 예전 같지 않은 명성과 매출로 가슴앓이 중이었던 것. 이에 설미자는 무명이를 추천해 궁락원의 면부에 넣으려 했다.

이를 위해 무명이는 손님으로 가장해 궁락원을 찾았다. 그는 부면장이 메밀국수에 밀가루를 섞고, 폐기해야 하는 메밀가루를 쓴 점을 모두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자신의 태만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부면장에겐 "당신이 못 느낀다고 다른 사람이 못 느끼는 건 아니죠. 모르면 배우면 됩니다. 하지만 알면서도 안 하는 건 죄입니다"라고 면박을 줬다.

사실 이는 무명이의 존재를 김길도에게 각인시키기 위한 퍼포먼스였다. 또한 실력을 보여주려는 의도도 있었다. 자신이 궁락원에 입성할 경우 직원들의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김길도는 그의 계획대로 무명이를 눈여겨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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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설미자의 추천으로 자신을 찾아온 무명이를 본 김길도는 그를 테스트하려 했다. 무명이는 "총괄 지휘를 해보겠다"라며 자신이 궁락원을 움직일 능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그는 뛰어난 미각과 카리스마로 궁락원을 순식간에 휘어잡았다.

이에 김길도는 무명이를 궁락원에 들이기로 결심했다. 드디어 무명이가 호랑이 소굴로 들어온 것이다. 무엇이든 집어삼키는 괴물 김길도를 치기 위해, 자신 역시 괴물이 되는 방법을 택한 무명이. 향후 김길도를 무너뜨리기 위한 그의 행보는 무엇일까. 궁락원 입성은 그에게 신의 한수인 걸까 아니면 무덤일까.

[티브이데일리 성선해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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