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국민 여동생' 엘렌 페이지, '로렐'로 연기 변신
2016. 05.30(월) 16:57
로렐, 엘렌 페이지
로렐, 엘렌 페이지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영화 '로렐'의 엘렌 페이지가 색다른 연기 변신으로 예비 관객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로렐'(감독 피터 솔레트)에 출연하는 할리우드의 '국민 여동생' 엘렌 페이지가 줄리안 무어와 함께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제21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사이코 스릴러 영화 '하드 캔디'(2005)로 패트릭 윌슨과 열연을 펼치며 해외 영화 팬들에게 이름을 알린 엘렌 페이지는 영화 '주노'(2008)를 통해 국내 관객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뜻하지 않게 아이를 갖게 된 10대 임산부 주노를 당차게 연기한 그는 평단으로부터 수많은 찬사를 받았고, 역대 5번째 어린 나이로 제8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영광을 누리며 연기 인생의 화려한 서막을 열었다.

이후 '엑스맨: 최후의 전쟁'(2006)에서 벽을 통과하는 초능력 소녀 키티 프라이드 역을 맡아 155cm의 아담한 체구에 귀여우면서도 용감한 모습으로 큰 인기를 얻은 엘렌 페이지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화제작 '인셉션'(2010)에서 미로 같은 꿈을 설계하는 건축학도 아리아드네 역을 맡아 강인한 인상을 남겼다.

이렇듯 그간 블록버스터 영화에 출연하며 역할마다 특색 있는 연기로 호평을 받은 그는 대중성 있는 영화들 외에도 '마우스 투 마우스'(2005), '아메리칸 크라임'(2007) 등과 같은 다양성 영화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우디 앨런 감독의 옴니버스 영화 '로마 위드 러브'(2013)에서는 여자친구가 있는 건축학도 잭을 유혹하는 팜므파탈 모니카 역으로 변신해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이처럼 탄탄한 연기력과 자신만의 독보적인 매력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엘렌 페이지는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주목해야 할 여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2014)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그는 신작 '로렐'을 통해 색다른 연기 변신에 나선다. '로렐'은 시한부 판정을 받은 뉴저지주의 경찰 로렐 헤스터가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세상을 변화 시킨 이야기를 담은 휴먼 드라마로, 엘렌 페이지는 극 중 로렐의 곁을 지키는 스테이시 역을 맡았다. 그는 사랑 앞에 당당한 여성을 연기하며 '걸크러쉬'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며, 짧은 단발머리와 자동차 정비소에서 일하는 모습 등을 통해 파격적인 외모 변신에 나서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7월 7일 국내 개봉.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로렐'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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