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홍상수 불륜, ‘아가씨’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평점 테러 속출
2016. 06.23(목) 07:00
아가씨 김민희 홍상수
아가씨 김민희 홍상수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김민희와 영화감독 홍상수의 불륜 사태에 따라 두 사람이 참여한 영화들도 일명 '폭탄'을 맞았다. 각종 인터넷 게시판 영화란 댓글에는 두 사람의 사생활과 영화를 일치시키는 움직임들을 비롯해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1일 김민희와 홍상수가 불륜 관계라는 보도가 터진 가운데, 현재 두 사람이 배우와 감독으로서 참여한 영화들 역시 함께 난항을 겪고 있다.

영화 ‘아가씨’(2016)의 경우 지난 1일 개봉한 후 약 20일가량 누적관객수 381만 8672명을 기록하며 순항중이었다. 하지만 김민희와 홍상수, 그의 아내까지 합류한 보도 사태로 인해 ‘아가씨’의 포털사이트 평점은 점점 하락하고 있는 실정. 이는 두 사람의 부도덕한 사생활을 비난하는 대중과 누리꾼들의 ‘평점 테러’ 움직임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각종 포털사이트 영화 평점 댓글란에는 두 사람의 행동을 비난하는 댓글이 수두룩하게 달려 있다. 최하점이 1점인 것에 착안, 한 누리꾼은 “0.5점 주기도 아깝다. 두 사람 더럽다”라는 댓글로 분노를 드러내기도 했다. 현재 간통죄는 법적으로 폐지된 상태지만 국내 정서상 결혼제도를 파기하는 것에 다름 아닌 이러한 행위가 부도덕성을 띈다며 많은 이들의 질타를 이끌어내는 격이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홍상수 감독의 최근작인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2015)의 평점 란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누리꾼들은 “두 사람 다 다시는 안 봤으면 좋겠습니다” “창피한 줄 알아야지” 등의 댓글로 홍상수 감독에게 비난을 쏟아냈다. 해당 영화의 경우 예술 영화로 관객들에게도 영화평론가들에게도 전반적으로 호평을 받았던 작품이라, 이번 사태에 따른 평점 테러가 사안의 심각성을 상기하게 만든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예술가들의 사생활과 작품은 별개로 논의해야 한다는 누리꾼들의 목소리도 있다. 누리꾼들은 “예술가들 철 없는 거 하루이틀인가. 그와 별개로 좋은 예술가들이라면 우리가 작품을 보고 즐길 권리는 있어야 한다” “우리도 그런 면에선 할리우드 영화계처럼 입장을 바꿀 필요가 있다. 사생활은 사생활이고 내 지인도 아닌데 알 게 뭐람”이라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정영우 기자, 포털사이트 캡처]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이기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김민희 | 아가씨 | 홍상수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