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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싱글' 김현수 "소외된 이들의 삶, 연기로 비추고 싶어요" [인터뷰]
2016. 07.08(금) 16:36
굿바이 싱글, 김현수
굿바이 싱글, 김현수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영화 '도가니'에서 맑은 눈을 빛내던 아홉 살 꼬마 김현수가 어느새 열일곱 살 고등학생이 됐다. 배우 생활은 7년 차, 스크린 속 능숙한 연기는 성인 연기자들 못지 않다. '굿바이 싱글'을 통해 연기 변신에 나선 김현수를 만났다.

지난달 29일 개봉한 '굿바이 싱글'(감독 김태곤)은 톱스타 독거 싱글 주연이 본격적인 내 편 만들기에 돌입하며 벌어진 대국민 임신 스캔들을 그린 작품이다. 김혜수가 톱스타 주연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김현수는 극 중 주연과 얽히게 되는 중학생 미혼모 단지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단지는 임신한 모습부터 진폭이 넓은 감정 연기를 소화해야 했기에 아역 배우가 연기하기에는 쉽지 않은 역할이었다. 김현수 역시 영화에 출연하기 전에는 걱정이 많았다고 했다. 그는 "시나리오는 정말 재밌고 신선했지만 출연을 결정하기까지 머뭇거리게 되더라. 미혼모를 다루는 영화도 처음이었고, 이런 역할도 처음이었다"며 출연 전 불안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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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회 문제에 대한 그의 관심이 출연에 대한 결심을 굳혔다. 청각장애아를 상대로 교장과 교사들이 비인간적인 성폭력과 학대를 저질렀던 실제 사건을 영화화한 '도가니'를 통해 데뷔한 이후, 김현수는 줄곧 "사회에서 소외된, 묻혀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마음이 가더라"고 말했다. 소외된 이들의 삶이 자신이 출연하는 영화나 그의 연기를 통해 사회적의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굿바이 싱글'에 도전했다는 것이다.

'도가니'의 촬영 이후 많은 것을 느끼고, 사회 문제에 대해 고민하게 됐다는 김현수는 "내 주변에는 미혼모인 사람이 없었다. 학생이다 보니 아무래도 이런 문제에 대해 알기가 어려웠었는데, '굿바이 싱글' 덕분에 그들의 아픔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미혼모들의 심리를 이해하고 정확히 연기하기 위해 10대 미혼모들의 수기를 모은 책 '별을 보내다'를 읽으며 그들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기도 했다는 설명도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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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단지가 아픔을 겪는 것과는 별개로, '굿바이 싱글'은 전체적으로 유쾌한 분위기의 코미디 영화다. 김현수는 "매번 청소년 관람 불가인 어두운 영화, 범죄물에만 출연하다가 가족 영화를 찍게 돼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촬영 현장이 정말 재밌었고, 선배들과 장난도 치고 함께 연기 연습을 하면서 그간 경험해보지 못했던 즐거움을 느꼈다는 것이다. 크랭크인 전, 연습을 할 때부터 김태곤 감독과 일대일로 대사를 맞춰보고 도움을 받은 시간들 역시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촬영장에 늘 함께하던 어머니 존재 역시 김현수에게는 큰 버팀목이 됐다고 했다. 그는 "최근 매니저가 생기기 전에는 촬영장을 오고 가는 것과 메이크업까지 모두 어머니의 도움을 받았었다"고 말했다. 연기 학원을 다니지 않는 그의 연기 연습 상대 역시 어머니라고. '굿바이 싱글'에 등장하는 임신 과정과 출산 등의 장면 모두 어머니의 조언 덕분에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했다.

촬영 뿐만 아니라 연기자 생활에 있어서도 김현수의 어머니는 딸에게 '최고의 조력자'라고. 김현수는 "어린 시절 어머니의 권유로 경험 삼아 아동 모델 일을 시작했다. 자연스레 여러 곳에서 오디션 제안이 들어왔고, 우연히 만나게 된 작품이 '도가니'였다"고 말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지만 연기 학원에 다녔던 것은 고작 몇 개월에 불과하다고 했다. 어머니가 연기에 대한 조언을 하고, 연습 상대가 되어줬기 때문이다. 그는 어머니에게 "항상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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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어머니 덕분에 우연히 시작한 연기자 생활이 어느새 7년을 넘어섰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또래 아역 배우들처럼 김현수도 아역 배우에서 성인 배우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접어들었다. 최근 안방극장과 스크린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또래 친구들의 이야기를 꺼내자, 김현수는 "대단한 친구들이다. 정말 좋은 연기를 펼치고 있고, 그래서 친구들의 작품을 보면 더욱 자극을 받는다"고 말했다.

자극은 받되, 마냥 들뜨거나 겁내기보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연기를 이어가겠다는 김현수다. 어린 시절 아무 것도 모른 채 시작한 연기였지만, 이제는 진심으로 연기가 좋아졌다고 했다. 멋 모르던 어린 시절, 어머니에게 했던 "한 번 사는 인생인데 화려하게 살고 싶다"는 말처럼 앞으로 해보고 싶은 것도 많다. 그러기 위해 "더욱 연기를 잘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그다.

"영화나 드라마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작품들을 볼 때마다 정말 멋진 연기를 하는 선배 배우들을 보면서 한 번 씩 푹 빠져요. 언젠가는 선배들과 나란히 연기를 하는 게 꿈이에요. 좋아하는 판타지 장르 영화에 꼭 출연해보고 싶고요. 그러기에는 아직 부족한 게 많은 배우니까, 더욱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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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정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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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굿바이 싱글 | 김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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