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서툰사람들'ㆍ뮤지컬 '목수장이 엘리', 여름 맞이 코엑스아트홀 공연
2016. 07.20(수)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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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윤민 기자] 여름을 맞아 공연장을 찾는 관객이 늘고 있는 가운데 코엑스아트홀의 공연들이 각광받고 있다.

여름철 지친 몸을 달래기 위한 공연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끄는 복합문화공간인 서울 강남구 삼성동코엑스아트홀에서는 청소년부터 어른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는 연극 ‘서툰사람들’(연출 윤정환)과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는 어린이 뮤지컬 ‘목수장이 엘리’(연출 홍경숙)가 번갈아 가며 지난 3월 25일부터 공연되고 있다.

충무로와 대학로를 종횡무진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코미디의 귀재 장진 감독의 코믹소란극 ‘서툰사람들’은 제목 그대로 서툴러서 더 사랑스러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돈보다 집주인을 먼저 생각하는 정 많고 친절한 도둑 장덕배가 명랑하고 순진한 집주인 유화이의 집을 털게 되면서 벌어지는 하룻밤 소동을 유쾌하게 그렸다.

작품은 우리의 삶 역시 서툴고 예상치 못한 사건의 연속이며, 그 안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법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내는 친근한 캐릭터와 장진 감독 특유의 유머가 가득한 대사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웃음을 선사한다는 평이다.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자신감으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호평 받고 있는 김늘메, 꾸준히 쌓아온 연기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이정수가 장덕배를 연기한다. 또한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에서 배우로 변신해 탄탄한 연기력으로 남다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이주연, 싱크로율 100% 안성맞춤 옷을 입은 유민정이 유화이를 맡았다. 이와 함께 충무로와 대학로의 ‘명품 조연’ 구자승 최재섭 김철무가 멀티맨으로 활약하며 극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목수장이 엘리’는 50만 관객이 선택한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의 스토리를 토이뮤지컬로 각색해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의 사랑과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작품이다.

밀리언셀러 동화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아름다운 인형나라에 살고 있는 포포의 특별한 모험을 통해 웃음과 감동, 교훈까지 선사해 가족 문화 나들이 공연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개성만점 목각 인형들과 배우들의 환상적인 앙상블 무대, 라이브 연주가 어우러져 오감을 만족시키는 웰메이드 공연으로 호평받고 있다.

특히 공연 중 계속해서 열리고, 펼쳐지고, 세워지고, 사라지는 다양한 무대효과는 기존의 인형극과보다 화려해 어린이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서툰사람들’은 오는 9월 4일까지, ‘목수장이 엘리’는 오는 8월 28일까지 공연된다.

[티브이데일리 이윤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나인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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