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클로저’ 화려한 캐스팅, 배성우·김준원 등 참여
2016. 07.25(월)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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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윤민 기자] 공연제작사 악어컴퍼니의 명작시리즈 대표작인 연극 ‘클로저’가 3년 만에 새롭게 단장해 돌아온다.

악어컴퍼니는 25일 “‘클로저’(연출 노덕)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오는 9월부터 공연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1997년 5월 런던에서 초연된 ‘클로저’는 영국의 연출 겸 극작가 패트릭 마버의 대표작이다. 작품은 위태롭게 얽힌 네 남녀의 뒤틀린 관계와 사랑으로 인한 집착과 욕망 그리고 진실의 의미를 조명한다.

‘클로저’는 1997년 ‘이브닝 스탠다드 올해의 최고 코미디상’, 1998년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드 최우수연극상’, 1999년 ‘뉴욕 드라마비평가협회 최우수 해외연극상’까지 해외 유수의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휩쓸었을 뿐만 아니라 유럽 일본 호주 등 전 세계 50여 개국 100여 개 도시, 30여 개 언어로 번역돼 지금까지도 널리 사랑 받고 있는 명작으로 손꼽힌다. 한국에서는 지난 2005년 처음으로 관객을 만났다.

3년 만에 돌아오는 이번 ‘클로저’는 영화 ‘연애의 온도’와 ‘특종: 량첸살인기’의 각본, 연출로 주목받은 노덕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그는 스크린이 아닌 무대에서 자신만의 새로운 감성을 담아내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문근영 이윤지 진세연 등이 연기했던 스트리퍼 앨리스 역에는 연극 ’옥탑방고양이’ ’극적인하룻밤’ 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신인 배우 이지혜가 캐스팅돼 정열적이고 사랑에 솔직한 그만의 앨리스를 보여줄 계획이다.

두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부고 전문기자 댄 역에는 케이블TV tvN 드라마 ‘시그널’에서 한세규 역을 맡아 강한 인상을 안기며 배우의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이동하, 연극 ‘엘리펀트송’ ’레드’ ’프라이드’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으로 인정받은 박은석,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 ’트루웨스트’ ’올모스트메인’을 통해 주목받고 있는 신예 김선호가 참여한다.

엇갈린 사랑에 방황하는 피부과 의사 래리 역할에는 충무로가 주목하는 배성우가 캐스팅됐다. 그는 지난 2013년 ‘클로저’에 이어 다시 래리 역에 돌아와 기대를 높이고 있다. 연극 ‘보도지침’ ‘변신이야기’ ’트루웨스트’ ’날보러와요’ ’필로우맨’ 등 대학로 실력파 배우로 인정받고 있는 김준원과 영화 ‘그놈이다’ ‘터널’ ‘무수단’ 등에 출연한 씬스틸러이자 현재 연극 ‘트루웨스트’의 무대에 오르고 있는 서현우가 배성우와 같은 역에 캐스팅됐다.

성숙한 매력을 지닌 사진작가 안나는 연극 ’프라이드’ ’만추’ ‘꼬리솜이야기’ 등 무대를 장악하며 섬세한 연기를 보여준 김소진,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 ’취미의방’ ’춘천거기’ 등을 통해 열연을 펼쳤던 송유현이 맡았다.

[티브이데일리 이윤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악어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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