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부산행' 中 개봉 미정, 사드 때문만은 아냐"
2016. 08.19(금) 10:59
영화 부산행
영화 부산행
[티브이데일리 하홍준 기자] 영화 '부산행'이 중국 개봉에 난항을 겪고 있다.

19일 '부산행'(감독 연상호·제작 영화사 레드피터)의 배급사 NEW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영화가 중국에 판매된 것은 맞다"며 "구체적인 현지 개봉시기는 미정이다. 여러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앞서 중국에서는 좀비영화인 '월드워Z'가 완전히 죽지 않는 존재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는 이유로 개봉이 금지된 바 있다. '부산행' 역시 같은 소재인 만큼 심의를 앞두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관계자는 "와이드 개봉을 해야하지만, 아시다시피 소재의 특이성이 있다. 아직 심의를 넣진 않았다"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드 여파'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꼭 그것 때문만은 아니다. 여러 변수 중 하나다. 소재의 특이성과 심의 등 여러 시장 상황을 고려하고 있다. 해외개봉 자체가 쉬운 작업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부산행'은 지난 칸 영화제부터 해외 선판매를 시작해 일본과 중국,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 전역, 프랑스, 미국, 캐나다, 독일, 남미 등 총 156개 국가에서 판매됐다.

지난 7월 22일 북미 개봉을 시작으로, 8월 4일 싱가포르와 태국, 8월 11일 호주 및 뉴질랜드, 8월 17일 프랑스에서 개봉됐고, 오는 8월 25일 홍콩, 9월 2일 대만, 9월 8일 말레이시아 등 국가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하홍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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