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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OST 부르면 저도 연기하는 기분이 들어요" [인터뷰]
2016. 09.14(수) 07:00
벤 한복 인터뷰
벤 한복 인터뷰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가수 벤에게 올해는 꿈같은 한 해였다. 데뷔 6년 만에 그토록 바라던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기 때문. 비록 정식 앨범이 아닌 드라마 OST였지만, 분명 그에겐 뜻깊은 성과였다.

벤이 부른 지난 6월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에 삽입된 OST '꿈처럼'은 발매 직후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비롯해 OST 부문에서는 13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그는 "생각지도 못 했다. 처음 순위가 높았을 때도 잠깐이겠지 했다. 그런데 OST 차트에서 몇 주 째 1위를 하는 거 보고 깜짝 놀랐다. 저도 모르게 아침마다 순위를 확인하게 됐다"며 "날아갈 듯 기분이 좋았고, 영광스러웠다. 노래 제목처럼 정말 꿈같았다"고 두 손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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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은 이밖에 '오 마이 비너스' OST '달링 유(Darling U)', '한번 더 해피엔딩' OST '때론', '끝에서 두 번째 사랑' OST '마이 올(My All)', '구르미 그린 달빛' OST '안갯길' 등 올해에만 다수의 OST에 참여, 명실상부 새로운 'OST 여왕'으로 자리매김했다.

벤은 "앞으로도 OST에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 되게 재미있더라. 물론 앨범 작업도 신나지만, OST에 대한 재미를 이번에 몸소 느꼈다"면서 "OST는 극중 상황에 맞게 불러야 한다. 그래서 저 역시 OST를 부르면 연기를 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해맑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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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로서 바쁜 나날을 보낸 벤. 이번 추석은 꿀같은 휴식일 터. 추석 계획에 대해 벤은 "가족들은 인천에 있고, 저는 서울에 있다 보니 자주 못 본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만나서 맛있는 것도 먹고, 얘기도 많이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부모님 얘기가 나오자 부쩍 수다스러워진 벤이다. 부모님은 유명해진 딸을 보며 좋아하면서도 늘 걱정이 많단다. 벤은 "부모님과는 매일 통화를 한다. 제가 혼자 살기 때문에 밥은 잘 챙겨 먹는지 등등 걱정을 많이 한다. 또 TV에 안 나오면 활동도 안 하는 줄 알고 불안해한다. 가수로서 뒤처질까 봐 걱정을 하는데, 그런 걱정은 안 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제 걱정은 마시고, 건강 잘 챙기셨으면 좋겠어요. 자랑스러운 딸이 돼서 효도 많이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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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에게 요리 실력을 물으니 "굉장히 잘한다"며 자신감이 드러냈다. 이번 추석에도 두 팔 걷어붙이고 도울 예정이라고. 그는 "저희 집에서는 제사를 지내는데 저는 부침 담당이다. 자취를 하기 때문에 웬만한 한식은 다 만들 줄 안다"고 미소를 지었다.

보름달 소원에 대해서는 "비밀"이라고 말했다. 그는 "보름달 소원은 비밀이 보장이 돼야 이루어진다. 이루어지면 얘기할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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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은 늘 곁에서 응원을 아끼지 않는 팬들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저랑 같이 손잡고 천천히 걸어갔으면 좋겠다. 또 하나의 가족이라고 생각한다"며 "보통 동생들이 많은데, 추석에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취업 준비도 잘했으면 좋겠다. 저 때문에 공부를 못하면 안 된다. 저는 노래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새해 소망이었던 '음원 차트 1위'를 이뤄 더할 나위 없는 한 해를 보내고 있다는 벤. 앞으로 활동에 대해서는 "조금 천천히 앞을 보려고 한다. 음악적으로 공부를 많이 하고, 성숙한 모습 보여주려고 한다. 최선을 다해서 좋은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정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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