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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檢 조사 마쳤다…구속영장 나올까
2016. 09.21(수) 08:05
고개 숙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고개 숙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신동빈 회장은 20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검찰 조사를 시작했다. 이후 21일 새벽 조사를 마치고 검찰 청사를 나왔다.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신 회장이 2000억 원 대 횡령·배임 등의 혐의가 있다고 봤다. 또한 롯데케미칼이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법인세를 포함한 270억 원을 부정 환급 받았다는 혐의도 제기했다. 아울러 롯데 일본 계열사들에 등기 이사로 이름을 올리고 부당하게 100억 원 대의 급여를 받아 챙겼다는 의혹도 가졌다.



무엇보다 검찰은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의 지분이 그의 세 번째 부인 서미경 씨에게 넘어가는 과정에서 벌어진 6000억 원 대 탈세 혐의에도 신동빈 회장이 연루된 것으로 봤다. 이에 검찰은 롯데 호텔의 제주·부여 리조트를 헐값에 인수한 의혹과 공격적인 인수합병(M&A) 과정에서 그룹에 손해를 끼친 혐의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검찰은 신동빈 회장에 대한 조사 내용을 검토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더불어 신 회장의 신병을 처리하며 롯데 그룹에 대한 비리 수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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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롯데 | 서미경 | 신동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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