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젊은시절 박시연 닮은꼴 "화려한 미모 탓, 배역 못맡아"
2016. 10.04(화) 23:37
김수미 젊은시절
김수미 젊은시절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배우 김수미의 젊은시절 모습이 공개됐다.

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원더풀데이'에는 김수미가 출연했다.

김수미는 이날 배우가 된 과정에 대해 공개했다. 그는 과거 아버지로부터 만해 한용운 시인의 '님의 침묵'을 처음 듣고 조국을 부르지 못해 님이라 표현했다는 말에 눈물을 흘렸다고 했다. 그 이후 작가가 꿈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대학 등록금을 못 냈다. 교수님이 'mbc에 아는 사람이 있는데 가보라고 했다. pd를 만났는데 공채 오디션을 보라고 하더라. 바로 붙었다"고 했다.

이어 공개된 젊은시절 김수미 사진은 빼어나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박시연 닮은꼴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김수미는 도리어 화려한 미모 때문에 무명시절을 겪었다고 밝혀 의아함을 더했다. 그는 "당시엔 저같은 얼굴이 없었다. 가정부하기엔 너무 세련됐었다"며 "내 동기가 김영애였는데 김영애는 사극도 되고 현대극도 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점차 cf를 찍고 돈맛을 알고나니 작가의 꿈을 잃어버렸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남자의 계절'로 인해 각종 상을 탔다. 일용엄니하기 전에 상은 다 탔다. 대중적 인기를 얻은 건 일용엄니였다. 29세 때 할머니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속상하진 않았느냐는 mc 김구라의 말에 김수미는 "그때는 전화로 역할도 안 알려주고, 나오라고 하더라. 박은수랑 같이 산다고 했다. 부부인줄 알았더니 내 아들이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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