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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남녀', tvN표 新트렌드 공감극 탄생 [종영기획②]
2016. 10.26(수) 10:07
혼술남녀
혼술남녀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tvN 드라마에는 트렌드를 읽는 힘이 있다.

25일 밤 각기 다른 이유로 ‘혼술’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케이블TV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극본 명수현·연출 최규식)가 종영했다. 지난 9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총 16부작을 이어온 ‘혼술남녀’는 ‘혼술’이라는 트렌디한 소재와 각양각색 다양한 청춘 군상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혼술남녀'의 큰 인기 요인은 각박한 취업난 속 1인 가구 현실 속으로 내몰린 공시생들의 극현실적인 이야기가 보는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데에 있다. 1인 가구가 500만 시대로 접어들면서 방송계에서는 트렌드처럼 ‘나홀로’ 족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상황. '혼술남녀'는 1인 가구라는 사회적 현상과 더불어 일시적 유행에서 확산돼 문화 현상으로 자리잡고 있는 ‘혼술’이라는 소재를 활용해 시청자들의 공감과 재미를 동시에 충족시켰다.

이와 같은 '혼술' 문화는 '혼술남녀' 속 인물들이 각기 다른 스타일로 보여줬다. 극 중 진정석(하석진)은 자신이 정해놓은 원칙 속에서 고퀄리티 안주를 차려놓은 채 '혼술'을 즐겼고, 박하나(박하선)은 자취방이나 편의점 앞에서 맥주로 '혼술'했다. 또 기범(키)은 고시원 옥상에서 떡볶이, 순대 등 분식을 안주 삼아 '혼술'을 했고, 동영(김동영)은 라면을 안주로 '혼술'을 즐겼다.

그간 tvN 드라마는 '공감' 코드를 기반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작품들이 많았다. 대표적으로 과거의 추억과 향수를 느끼게 한 '응답하라' 시리즈부터 직장인들의 모습을 대변한 '미생', 노년의 사랑과 우정을 다룬 '디어 마이 프렌즈', 1인 가구 먹방의 새 장을 연 '식샤를 합시다', 노처녀 캐릭터를 중심으로 직장인의 현실을 담아낸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 등을 꼽을 수 있다.

장르를 불문하고 특유의 '공감' 코드로 시청자를 아우르는 힘, 그 배경에는 시대상을 정확히 파악하고 트렌드를 읽는 tvN의 안목과 이를 바탕으로 탄생한 스토리텔링의 결과물에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공감을 이끌어내는 코드가 큰 요소를 차지한다.

따라서 이번 '혼술남녀' 역시 노량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드라마 속 공시생들의 애환, 더 나아가 이 시대 청춘들의 아픔과 고충이라는 정서적 공감과 1인 가구와 '혼술'이라는 사회적 트렌드가 자연스럽게 극에 녹아들면서 맛깔 나는 이야기가 나오게 됐고, tvN표 또 하나의 '공감' 드라마가 탄생하면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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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tvN | 트렌드 | 혼술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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