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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차가운 시선, 예상했던 터라 덜 아프다" [인터뷰]
2016. 10.26(수) 14:30
세븐 인터뷰
세븐 인터뷰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피부? 팩은 한다. 근데 시술은 안 받는다. 귀찮아서 관리실도 잘 못 간다. 그냥 잠을 더 자는 스타일이다. 담배는 안 피우고 술은 가끔 마신다.” ‘절대 동안’을 자랑하고 있는 가수 세븐(본명 최동욱)의 피부 관리 비법이다.

지난 2003년 데뷔한 스무살 세븐(본명 최동욱)과 13년이 지나 서른셋이 된 세븐은 ‘외관상’ 크게 달라진 게 없었다. 뾰루지 하나 없는 탱탱한 피부, 더 또렷해진 이목구비를 통해 여전한 ‘미모’를 뽐내고 있었다.

체력도 그대로였다. 지난 14일 새 앨범 ‘아이 엠 세븐’(I Am SE7EN)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로 활동 중인 세븐은 더욱 더 파워풀해진 퍼포먼스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그는 “오랜만에 서는 무대라 정말 재미있다. 5년 만에 국내 방송 무대에 섰는데 사실 많이 바뀐 건 없는 것 같다. 사람들이 바뀐 정도”라며 “(내가 하는 퍼포먼스의 강도도) 크게 달라진 건 없다. 그냥 늙었다. 그래도 아직 마음은 젊다”며 웃어 보였다.

겉은 그대로였지만 속은 달라졌다. 성숙해졌고, 또 솔직해졌다. 13년이라는 시간동안 쌓인 내공이 만만치 않음이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드러났다. 군 복무 중 겪은 불미스러운 일 역시 그의 내면을 성장시킨 듯 했다.

부정적 시선들을 딛고 컴백한 세븐은 유독 책임감, 부담감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해 이목을 끌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앨범에 대한 만족스러움을 드러내 왔다. 관련해 그는 “내가 생각하기에는 정말 공을 많이 들였고, 노력을 했고, 처음부터 많이 쏟아 부었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결과물”이라며 “내게는 의미가 있는 앨범이다. 처음 혼자 한 앨범이고, 일단 내가 하고 싶었던 것들을 다 했고, 많이 표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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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앨범을 들고 나왔지만,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차가웠다. 음원 차트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올라온 평점, 댓글은 처참 수준이었다. 음악만으로 대중에게 다가가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았다.

그는 “예상을 안 했던 건 아니다. 첫 앨범으로 확 돌릴 수 있을 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았다. 어느 정도 예상했던 결과라 생각보다는 덜 마음이 아프다”라는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이어 “어차피 한순간에 확 돌리는 건 쉽지 않다. 차근차근, 첫 발을 딛었으니 하나하나 해가면서 조금씩 바꿔 갈 생각이다. 그게 목표”라며 “그래도 이번 활동을 하며 토크쇼도 나가고, 무대도 오르고 하니 많이는 아니지만 소수라도 나를 다시 봐주는 것 같아서 많이 감사하다. 이렇게 조금씩 바꿔 가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방송 활동을 활발하게는 못해도 적당히, 조금씩 해나가려고 생각하고 있다. KBS2 ‘해피투게더’는 컴백 3주 전 녹화를 해 더 긴장을 했던 것 같다. 아무래도 처음 말하는 자리이다 보니 더 그랬다. 그래도 컴백 후 많이들 불러 주시는데 잘 가리고 있다. 너무 센 것은 안 되니까”라고 너스레를 떤 후 “예전처럼 타이틀 곡으로 2~3주 활동을 하고 방송을 접는 게 아니니까 좋은 프로그램이 있으면 출연을 하며 길게 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는 활동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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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이 구설수, 5년의 공백 등을 딛고 당당히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팬이었다. 국내, 또 해외에서 변함없이 그를 지지하고 응원해주는 팬들은 그의 버팀목이자 희망이었다.

세븐은 팬들에 대한 마음을 앨범 수록곡 ‘괜찮아’에도 담았다. 그는 “군대에서 쓴 가사다. 군대에서 가사를 써 놓은 건데 그때 팬들이 응원 편지 같은 것을 보내주고 해서 그게 힘이 많이 됐다. 그때 써 놨던 글들로 가사를 만든 거다.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담았다. 선물 같은 곡”이라며 곡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그는 “나를 응원해주는 것 자체에 감사하다. 그게 정말 큰 힘이 된다”라며 웃어 보였다. 국내 팬들 못지않게 자신을 지지해주는 해외 팬들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음악만으로 나를 판단해주시는 분들이다. 무대에서 노래로 인사를 나누는 관계이지 않느냐. 그래서 나와 팬 사이의 관계는 내가 어떤 상황에 처해있건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다”는 말로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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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신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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