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온에어] ‘판타스틱 듀오’ 이문세 듀오, 역대급 점수로 시즌1 우승
2016. 11.20(일) 18:27
판타스틱 듀오
판타스틱 듀오
[티브이데일리 이린 기자] ‘판타스틱 듀오’ 시즌1의 마지막 ‘판듀’는 이문세와 ‘원일중 코스모스’에게 돌아갔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이하 ‘판타스틱 듀오’)에서는 시즌1의 마지막 파이널 무대로 지난 왕좌의 주인공 이문세에 맞서 김경호 김윤아 케이윌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이날 지난 주 판듀를 선정했던 김경호와 케이윌에 이어 김윤아의 판듀 후보 찾기 무대가 펼쳐졌다. 김윤아는 ‘일탈’을 선곡해 함께 무대를 꾸밀 판듀를 찾았고, 세 명의 판듀 후보로 ‘볼통통 사춘기’ 신예원과 ‘내 꿈은 전현무’ 염상엽, ‘동대문 빨간 구두’ 신혜련이 등장했다. 이어 노래 첫인상에서 ‘내 꿈은 전현무’는 ‘헤이 헤이(Hey Hey)’를 선곡, 김윤아에 대한 마음을 담아 손하트를 날리며, 허스키한 보이스가 매력적인 파워풀한 열창을 선보였다. 이어 탭댄스 17년 차인 ‘동대문 빨간구두’는 노래와 함께 신나는 탭댄스 무대를, ‘볼통통 사춘기’는 ‘봄날은 간다’를 선곡해 기타를 치며 독특한 음색을 뽐냈다.

이어 김윤아는 1:3 대결을 치루기 전 파이널 곡은 ‘고잉 홈(Going Home)’을 골랐다며 “발라드까지 둘 다 할 수 있는 분을 원한다”고 말한 후 무대를 시작했다. 세 후보는 각자의 끼를 뽐내며 ‘일탈’로 대결을 치뤘고, 김윤아는 16살의 ‘볼통통 사춘기’를 판듀 듀오로 뽑았다. 김윤아는 ‘볼통통 사춘기’를 뽑은 이유에 대해 “파이널 곡을 예원 양 눈빛을 가진 사람이 부르면 좋을 것 같았다. 슬프지만 그 안에 숨겨진 아름다운 위로를 그렸는데 예원 양이 거기에 빠져서 노래를 부르는 걸 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제 전인권 듀오를 무찌르고 왕좌의 자리에 오른 이문세와 ‘원일중 코스모스’ 김윤희 듀오에 맞설 세 사람의 판듀가 모두 정해졌다. 김경호와 ‘필리핀 경호사모’ 엘레인, 케이윌과 ‘케이윌 여동생’ 석지수, 그리고 김윤아와 ‘볼통통 사춘기’가 그 주인공.

먼저 케이윌과 ‘케이윌 여동생’은 ‘꽃이 핀다’를 선곡해 감성 무대를 꾸몄다. ‘케이윌 여동생’은 나이답지 않게 절절한 이별의 감정을 표현해내며 케이윌의 감성에 뒤지지 않는 짙은 감성으로 완벽한 듀엣 무대를 꾸몄다. ‘사랑 바보’ 오빠와 ‘사랑 초보’ 동생의 완벽한 무대였다.

케이윌 듀오의 점수는 300점 만점에 282점. 이어 파이널 두 번째 무대로 케이윌은 김윤아를 선택했다. 김윤아는 파이널 곡으로 ‘고잉 홈’을 선곡했고, ‘볼통통 사춘기’의 꾸밈없는 음색과 더불어 두 사람의 진솔한 마음이 담긴 파이널 곡은 현장의 큰 박수를 받아냈다. 결과는 277점이었다. 케이윌 듀오보다는 적은 점수였지만 감동은 그 못지않은 무대였다.

마지막으로는 김경호 듀오의 무대. 파이널 무대로 김경호는 ‘금지된 사랑’을 선택했고, 자매같은 두 사람은 화려한 기교와 파워풀한 샤우팅으로 단번에 무대를 사로잡았다. 장윤정은 무대가 끝난 뒤 임신 7개월의 ‘필리핀 경호사모’를 극찬하며 “장하다”고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장윤정은 “나머지가 학생들인데 언니의 저력을 자랑하려고 작정한 무대였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패널은 “소싸움을 보는 듯한 무대였다”고 감탄했다. 결과는 291점으로 김경호와 엘레인의 비장한 하모니가 이문세 듀오와 파이널 대결을 펼치게 됐다.

왕좌 수성을 위한 이들의 선곡은 ‘휘파람’이었다. “이문세 님과 마지막 무대가 될 것 같아서 행복과 슬픔이 공존하는 것 같다. 그 오묘한 감정이 이 곡과 어울렸다”고 소감을 밝힌 ‘원일중 코스모스’는 특유의 맑은 음색으로 노래를 시작했다.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노래를 마친 두 사람의 점수는 296점. 이로써 2016년 마지막 판듀는 이문세와 ‘원일중 코스모스’가 차지했다. 이는 우승 점수이자 ‘판듀’ 역대 최고의 점수였다.

[티브이데일리 이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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