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강탈] '오마이금비' 허정은, 담담해서 더 슬픈 고백
2016. 11.25(금) 07:07
오 마이 금비
오 마이 금비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오 마이 금비'에서 허정은이 니만피크 병에 걸린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24일 밤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극본 전호성·연출 김영조) 4회에서는 오금비(허정은)가 자신의 병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금비는 앞서 받았던 조직 검사 결과를 듣기 위해 의사를 찾았다. 오금비가 혼자 온 것을 보고 의사는 "부모님이랑 같이 와야 하는데"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오금비는 "엄마랑 아빠 없어요"라고 했다. 앞서 모휘철(오지호)과 만났던 의사는 "같이 왔던 분이 아빠가 아니냐"고 물었다.

오금비는 "아빠 아니다. 아빠 맞는데, 아직은 아빠가 아니다. 아빠는 모휘철, 나는 유금비이지 않느냐"고 했다.

오금비의 단호한 대답에 의사는 난감해하며 "다른 보호자 없느냐"고 물었다. 하지만 오금비의 대답은 변하지 않았다.

이어 오금비는 "이모가 있었는데, 나 버리고 도망갔다"면서 "내가 니만피크 병인 거 알고"라며 자신이 니만피크 병을 앓고 있음을 고백했다.

의사는 오금비의 고백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와 달리 오금비는 "치매 같은 거 아니냐. 점점 기억을 잃어가다가 나중에 몸도 힘들어지고, 보통은 스무 살 되기 전에 죽는 병"이라고 니만피크 병에 대해 설명했다.

고작 10살인 오금비가 자신의 병을 남의 일을 이야기하듯이 덤덤하게 고백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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