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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공감] 아이돌 명가 DSP의 '혼성 카드'를 향한 기대
2016. 12.09(금) 14:49
DSP미디어 혼성 그룹 K.A.R.D, 카드 히든멤버 허영지
DSP미디어 혼성 그룹 K.A.R.D, 카드 히든멤버 허영지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DSP미디어(구 대성기획, 이하 DSP)는 자타가 공인하는 아이돌 명가다. ‘원조’로 통하는 젝스키스, 핑클을 비롯해 클릭비, 더블에스501 등이 모두 DSP의 손을 거쳐 나왔다.

2000년대 초반까지는 주로 보이그룹에 초점을 맞췄다면, 중반 이후에는 걸그룹들에 공을 들였다. 올해 뿔뿔이 흩어지긴 했지만 카라와 레인보우 역시 DSP의 제작 노하우가 결집된 작품들이다.

해외에서 주로 활동 중인 보이그룹 에이젝스와 지난해 데뷔한 막내 걸그룹 에이프릴도 가요계를 이끌 유망주로 꼽히고 있다.

이런 DSP가 이번에는 남녀 혼성 그룹을 예고했다. 프로젝트성이긴 하지만 공개된 콘셉트와 멤버 구성, 콘텐츠 등에 흥미를 끄는 요소가 다분하다. 에이프릴의 데뷔 이후 주춤했던 DSP에게는, 이번 시도가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DSP의 새 프로젝트 카드(K.A.R.D)는 우선 남녀공학 이후로 끊긴 남녀 혼성 아이돌 그룹을 부활시킨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룰라, UP부터 영턱스클럽, 샵까지 혼성 아이돌들이 가요계를 주릅 잡던 시절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동성의 멤버들로만 구성된 아이돌들이 더 강세를 보였다.

혼성 아이돌은 전혀 다른 보컬을 가진 남녀의 목소리가 모일 수 있다는 것과 군무 이외에도 색다른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다는 점 등에서 이점을 갖고 있다. 또 남녀 멤버의 파트를 세분화 시켜 더 다양한 장르에 도전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그러나 그룹을 관리하고, 성장시켜 나가는 것이 동성 그룹에 비해 어렵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혀왔다. 남자 아이돌 그룹을 기획하고 있는 한 가요 기획사 관계자는 “남녀가 같은 그룹에 있으면 고려해야할 게 많다. 단적으로는 신체적인 차이부터 배려할 게 많다. 또 팬덤 확보가 어려워 ‘아이돌’로 계속 끌고 가는 것에는 무리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그룹을 꾸려 데뷔시키기보다는 피처링, 콜라보레이션 등을 통해 혼성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 요즘의 추세다. 이런 상황 속 DSP가 ‘혼성 그룹 론칭’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대대적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은 가요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멤버 구성도 카드의 특징 중 하나다. 우선은 콘셉트부터가 독특하다. 킹(King), 에이스(Ace), 조커(jokeR), 히든(hiDDen) 네 가지로 멤버들을 분류했다. 킹과 에이스는 각각 남자 멤버인 비엠, 제이셉이 맡으며, 블랙조커와 컬러조커 역할은 여성 멤버 전소민과 전지우가 맡는다. 또 이번 프로젝트의 히든 멤버는 카라 출신 허영지다.

멤버들이 ‘중고 신인’의 느낌을 풍기고 있다는 것도 눈여겨볼만한 내용이다. 우선 비엠은 SBS ‘K팝스타 시즌1’ 출신으로 카라 출신 구하라의 ‘초코칩쿠키’ 메인 댄서로 활약한 바 있다. 제이셉 역시 ‘초코칩 쿠키’의 랩피처링에 참여, 음악 방송에 출연했었다.

전소민은 지난해 데뷔한 걸그룹 에이프릴의 원년 멤버다. 이에 앞선 지난 2014년 에픽하이의 ‘본 헤이터’(BORN HATER) 뮤직비디오에 출연 했으며, 카라 프로젝트에도 함께했었다. 멤버 대부분이 각기 다른 계기를 통해 이미 대중에 얼굴을 알린 상태라는 점에서 안정감을 준다.

DSP의 첫 혼성그룹, 중고 신인들의 조합이라는 것 외에는 멤버들의 ‘음악성’에 초점을 맞추고 진행하고 있다는 것도 기대를 모으는 요소다.

DSP는 카드를 설명하며 “멤버 모두가 작사, 작곡, 안무 창작 등 다양한 재능을 겸비하고 있다. 보컬, 랩, 댄스 등 모든 방면에서 뛰어난 실력도 갖고 있어 곡의 콘셉트에 따라 어느 파트도 소화할 수 있다”라며 아티스트의 느낌을 풍기는 그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의 신곡 ‘오나나’(Oh NaNA)는 오는 13일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DSP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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