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클럽' 신카이 마코토, 새해 첫 게스트 출연
2017. 01.11(수) 12:09
신카이 마코토
신카이 마코토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애니메이션 감독 신카이 마코토가 '컬처클럽'에 출연한다.

12일 새벽 방송되는 SBS 교양 프로그램 '컬처클럽'은 새해를 맞아 새 코너 '컬처 인(人)사이드'를 선보인다. 해당 코너의 첫 게스트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지난해 8월 일본에서 개봉한 신작 '너의 이름은.'으로 현지 누적 관객 1700만 명을 돌파했다. 일본 영화 역대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2위의 기록이다. 이 밖에도 '너의 이름은.'은 아시아 5개국과 개봉했고, 올해 1월에는 국내에서도 관객들을 만나며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미주와 유럽에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너의 이름은.'은 빛, 하늘, 혜성 등 환상적인 자연물에서부터 빽빽이 건물이 들어찬 도쿄의 전경까지 정교한 배경과 치밀한 화면구성을 자랑한다. 이 때문에 신카이 마코토 감독에게는 '배경왕'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2주 동안 그린 그림이 스크린에서는 4초 밖에 나가지 않은 적도 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가 배경에 집착한 사연도 '컬처클럽'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밝혔다고.

일본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거대한 팬덤을 가지고 있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배경왕', '포스트 미야자키 하야오' 외에도 관객이 지어준 특별한 별명을 갖고 있다. 바로 '커플 브레이커'.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감독이 일순간 '커플 브레이커'로 불리게 된 '웃픈' 사연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금은 200여 명이 넘는 스탭들과 함께 작업을 하고 있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지만 그에게도 힘겨운 날들은 있었다. 그의 데뷔작인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는 작화부터 연출, 음악 작업까지 홀로 맡아 작업한 작품이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현재 자신과 함께 교감하며 새로운 세계를 상상하게 해주는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도 "싸운 적도 있다. 계속 반복되는 일정에 서로 짜증이 나서 몇 번 싸우기도 한다"고 밝혔다.

'컬처클럽'은 매주 목요일 새벽 1시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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