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강탈] '화랑' 박서준♥고아라, 간신히 숨통 트인 로맨스
2017. 01.18(수) 07:30
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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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화랑' 박서준과 고아라의 로맨스가 드디어 진전되기 시작했다.

17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화랑'(극본 박은영·연출 윤성식) 10회에서는 선우(박서준)가 아로(고아라)를 데리고 막문(이광수)의 무덤을 찾았다.

이날 아로는 선우를 따라 돌무덤 앞에 섰다. 아로가 "이게 뭐냐"고 묻자, 선우는 막문의 무덤을 향해 "네 누이다. 너무 늦게 데려와서 미안하다"고 인사해 돌무덤이 막문의 무덤이라는 사실을 알게 했다.

선우는 막문의 무덤을 향해 "네 말대로 예쁘긴한데, 착한 건 아니다. 머리도 나쁜 것 같다"며 아로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어 선우는 아로에게 막문의 마지막 순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는 "너한테 가려고 했다. 옥타각에서 목걸이를 한 누이를 봤다고 가겠다고 했다. 마지막까지 누이를 그리워했고, 걱정했다"고 말했다.

그의 이야기를 들은 아로는 돌무덤 앞에서 무너져내리며 오열했다. 그런 아로의 등 뒤로 선우는 가만히 서서 "네 오라비가 아니라 내가 살아서, 나여서 미안하다"며 아로에게 사과했다.

이렇게 선우가 가짜 오빠라는 사실이 명확해지면서 아로의 마음은 선우에게 더욱 가까워졌다. 훈련 도중 선우가 말 위에서 갑자기 쓰러져 맥이 잡히지 않자, 아로는 걱정되는 마음에 눈물을 흘리며 인공호흡을 실시했다.

이어 아로는 쓰러져 있는 선우를 향해 진짜 속내를 모두 이야기했다. 아로는 "난 속에 있는 말도 못 했는데 이러는 게 어디 있냐"며 "오라버니가 오라버니가 아니어도 좋다고 말도 못 했다. 이런 내 마음이 미칠 것 같아서 내가 너무 싫어서 그래서 못되게 군 거라고 말도 못 했다"며 오열했다.

그리고 아로는 "오라버니한테 설레서 가슴이 답답하고 죽을 것 같다가 이제야 간신히 숨이 트이는데, 이대로 죽으면 어떡하냐"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그 순간 눈을 뜬 선우는 몸을 일으켜 아로에게 입을 맞췄다.

지금까지 안지공(최원영)의 부탁으로 남매 사이로 맺어진 뒤 서로를 향해 끌리는 마음을 감추기에 급급했던 선우와 아로의 로맨스가 '간신히 숨이 트이며' 진전을 보였다. 이를 시작으로 시청자들은 기다려왔던 선우와 아로의 달달한 로맨스를 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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