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모아나' 애니 쌍끌이 흥행, '더 킹'·'공조' 신작 공세 이겨낼까
2017. 01.18(수) 08:48
박스오피스, 너의 이름은, 모아나
박스오피스, 너의 이름은, 모아나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너의 이름은.'과 '모아나', 두 애니메이션이 쌍끌이 흥행을 이어갔다.

1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7일 '너의 이름은.'(감독 신카이 마코토)은 이날 9만33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주 연속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68만247명이다.

'너의 이름은.'은 천 년 만에 혜성이 다가오는 일본에서 만난 적 없던 도시에 사는 소년과 시골에 사는 소녀가 서로 이어지는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색채의 마술사'라 불리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자아낸 화려한 색감, 감동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관객 몰이를 하고 있다.

2위 '모아나'(감독 론 클레멘츠)는 이날 7만6612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81만4497명을 기록했다. '모아나'는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부족의 저주 받은 섬을 구하기 위해 신이 선택한 전설 속의 영웅 마우이와 함께 모험에 나서는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모아나'는 지난 주 개봉 이후 '너의 이름은.'과 함께 입소문을 타며 애니메이션 쌍끌이 흥행을 이끌어 냈다. 하지만 18일 100억 대작 한국영화 '더 킹'(감독 한재림)과 '공조'(감독 김성훈)가 개봉을 앞두고 있는 터, 두 애니메이션이 막강한 신작에 맞서 흥행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개봉 한 달 째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마스터'(감독 조의석)는 3위를 유지했다. 일일 관객 수는 3만5926명, 누적 관객 수는 710만1406명이다.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이 서로를 속이는 추격전을 담은 범죄오락영화다.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이 주연을 맡았다.

브래드 피트, 마리옹 꼬띠아르 주연의 '얼라이드'(감독 로버트 저메키스)도 전일에 이어 4위 자리를 지켰다. 일일 관객 수는 3만4508명, 누적 관객 수는 40만9253명이다. '얼라이드'는 정부로부터 사랑하는 아내가 스파이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영국 정보국 장교가 제한 시간 72시간 내에 아내의 무고를 증명하기 위해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을 담았다.

엠마 스톤, 라이언 고슬링 주연의 뮤직 로맨스 영화 '라라랜드'(감독 다미엔 차젤레)는 한 계단 상승한 5위를 차지했다. 일일 관객 수 1만7952명, 누적 관객 수 295만6801명을 기록했다. 이번 주말 안에 300만 돌파가 무리 없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클 패스벤더 주연의 '어쌔신 크리드'(감독 저스틴 커젤)는 '라라랜드'에 밀려 한 계단 떨어진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2만193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32만5432명을 기록했다.

7위는 순위가 두 계단 점프한 뮤지컬 애니메이션 '씽'(감독 가스 제닝스)이 차지했다. 이날 6390명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는 172만879명이다. 8위에는 제니퍼 로렌스, 크리스 프랫 주연의 SF블록버스터 '패신저스'(감독 모튼 틸덤)가 이름을 올렸다. 일일 관객 수 5624명, 누적 관객 수 66만6186명을 기록했다.

9위는 '눈의 여왕3: 눈과 불의 마법대결'(감독 알렉세이 트시칠린)이다. 이날 5624명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35만3828명을 기록했다. 차태현 주연의 코미디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감독 주지홍)는 10위에 올랐다. 일일 관객 수 4607명, 누적 관객 수 33만8650명을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너의 이름은.' '모아나' 포스터]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황서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너의 이름은 | 모아나 | 박스오피스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