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할게 2017] 연극 라인업, 조광화展·돌아온 스테디셀러 '풍성'
2017. 01.20(금) 15:00
기대할게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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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정유년 새해를 맞아 풍성한 연극 라인업이 쏟아지고 있다. 몰려오는 신작과 다시금 무대를 찾는 작품들 사이에서 한 해 동안 관객들을 웃기고 울릴 작품들을 미리 살펴봤다.

◆ 고선웅·김광보·김태형…인기 연출들의 활약

최근 연극계에서 꾸준히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인기 연출들의 활약은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먼저 연극과 뮤지컬 계를 넘나들며 활약 중인 고선웅 연출은 지난 18일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을 무대에 올린 것을 시작으로 4월 '변강쇠 점 찍고 옹녀'의 재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동시기에 국립창극단의 신작 '흥보씨'를 연출하고, 10월에는 LG아트센터 기획공연인 '라 빠르망'을 통해 신작을 선보인다. 서울시극단장을 역임 중인 김광보 연출은 오는 3월 '왕의 주장자들', 10월 '에틱스VS모럴스'(가제) 무대를 연출하고, 김태형 연출은 2월 1일 개막하는 '베헤모스', 트릴로지 시리즈 3부작의 마지막인 '프론티어 트릴로지'를 8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 조광화 연출 데뷔 20주년, '조광화展'으로 망라한 역사

조광화 연출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거대한 놀이판을 준비했다. 먼저 20주년을 기념해 2월부터 '조광화展'이 개최된다. 포문을 열 '땡스 콘서트<피플라이>(Thanks Concert)'를 개최하고 그간 조광화 연출이 제작한 연극, 뮤지컬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갈라 콘서트를 펼친다.

'조광화展'의 첫 신호탄으로는 '남자충동'이 대학로 TOM 1관에서 개막한다. '남자충동'은 가부장으로 대표되는 '상남자'에 대한 판타지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폭력성과 파의 과정을 그린 연극으로, 배루 류승범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연극에 도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4월부터는 조광화 연출의 대표작 중 하나인 '미친 키스'가 무대에 선다. '미친 키스'는 네 남녀의 사랑과 배신에 관한 연극으로, 10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라와 팬들의 기대를 더한다.

◆ 돌아오는 스테디셀러, '나쁜 자석'·'프라이드'·'킬 미 나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연극들도 속속 돌아온다. 3월에는 3년 만에 돌아온 '나쁜 자석'을 시작으로 지난해에 이어 '유도소년', '프라이드' 등이 줄줄이 개막한다. '친정엄마와 2박3일'은 10주년을 맞아 오는 5월 개막한다. 배우 강부자가 출연을 예고했다. 9월에는 연극열전의 스테디셀러 '엠.버터플라이(M.Butterfly)', 12월에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거미 여인의 키스'가 관객들을 찾는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해당 공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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