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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Sinny) "'고막남친'돼 대중의 한쪽 귀 책임지고파" [인터뷰]
2017. 02.14(화) 18:07
시니 Sinny
시니 Sinny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훈훈한 외모에 쾌활한 성격. 여기에 부드럽고 달콤한 목소리로 사랑스러운 노랫말을 전하는 신인 가수가 등장했다. 지난해 9월 첫 싱글 앨범 '터벅터벅'으로 데뷔해 2개월 간격으로 꾸준히 신곡을 발매함으로써 자신의 존재감을 톡톡히 발휘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시니(Sinny)가 그 주인공.

짧은 기간이지만, 무려 세 장의 싱글 앨범을 발매함으로써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시니에게 데뷔와 그간의 활동 소감을 물으니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단다. 그러면서도 "이번 앨범부터는 왕성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떨리지만 재미있을 것 같다"며 부푼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근 발매한 세 번째 싱글 앨범 '잘됐으면 좋겠어'는 남자친구와 헤어진 지 얼마 안 된 일명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을 위로하면서 "이젠 너와 내가 잘 됐으면 좋겠어"라고 수줍게 고백하는 노래다.



시니는 "여성 분들이 좋아했으면 하는 노래다. 내용 자체가 달달하고 설렘을 담으려 했다. 반면 남성분들이 들으면 오글거릴 수 있는 노래다. 실제로 제 친구는 '느끼하다'고 하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시니에게 가삿말처럼 여사친을 좋아해 본 적 있느냐고 물으니 "있었다"면서도, 의외로 남자와 여자는 친구가 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저 역시 여사친이 있는데, 생각을 조금만 다르게 해도 여자로 보이더라"라면서 "하지만 사이가 틀어질게 두려워 고백은 하지 않았다. 썸으로만 끝났다. 그래서 이번 노래를 통해 풀었다"고 진지하게 과거를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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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는 싱글 앨범이라고 할지라도 쉼 없이 자신의 작업물을 대중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하는 강한 열망을 갖고 있었다. 그는 "아무래도 가수는 앨범을 통해 이야기를 하고, 자주 보이는 게 중요하다"면서 "그래서 목표로 뒀던 게 한 달에 한 곡씩 내기였다. 어쩌다 보니 밀려서 2달에 한 번이 됐는데, 이왕 이렇게 된 거 월간 윤종신 느낌으로 해도 괜찮을 듯싶다"고 미소 지었다.

"만들어 놓은 곡이 꽤 많아요. 앞으로 꾸준히 내는데 큰 지장은 없을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제 곡을 찾고, 좋다고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고막남친'으로서 대중들의 한쪽 귀를 책임지고 싶어요. 이번 '잘됐으면 좋겠어' 제목처럼 올해는 모두들 잘 됐으면 좋겠고, 저 역시도 잘 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게요."

또한 시니가 이토록 '잘됐으면 좋겠어'라고 말하는 이유는 또 있다. 그는 과거 '이산'이라는 명으로 활동했지만, 미미한 성적으로 금세 접어야 하는 아픔을 겪은 바 있다.

그는 "활동이 뜻대로 되지 않아 고민을 많이 했다. 심지어 '음악을 그만 둬야하나'라는 생각까지 했다. 그후로 성적맞춰서 연극영화과에 진학했고, 노래가 아닌 영화 연출을 배웠다. 그리고 조명을 나르고, 새벽까지 촬영을 하는 나의 모습에 결국 포기를 했다. 이후 군대에 갔고, 전역해 재즈보컬로 전과를 했다. 그후로는 재즈바나 재즈클럽에서 노래를 하며 지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시니에게 가수란 포기할 수 없는 꿈이었고, 마음을 다잡고 지금의 소속사에 들어가 자신의 꿈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그의 뜨거운 열정을 알아주듯 현재 음원사이트, 유튜브를 통한 시니의 반응은 칭찬 일색이다. 그는 "기분이 너무 좋다. 생판 모르는 분들인데, 노래를 딱 듣고 좋다고 글을 남겨주시는 게 신기하면서도 뿌듯하고 보람차다"면서 "특히 외국 분들이 '우리나라에서는 당신 노래를 들을 수 없으니 유튜브에 올려달라'는 메시지도 주신다. 그럴 때마다 '내가 괜찮은가?'라는 기분 좋은 생각이 든다. 그런 분들이 있기에 더 음악 활동을 열심히 할 수 있지 않나 싶다"며 해맑게 웃었다.

끝으로 시니는 홍대나 코엑스 등에서의 버스킹 공연도 예고했다. 그는 "날씨가 좋으면 틈나는 대로 계속해서 버스킹을 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다음 달, 더 가슴 설레는 풋풋한 사랑 노래를 발표할 예정인 시니. 이번엔 피처링을 통한 감성적인 콜라보도 예고해 한껏 기대감을 높였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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