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 설정 북마크 china
홈페이지 로그인 회원가입 기사제보
페이스북 트위터 youtube
[시선강탈] '안녕하세요' 농사에 빠진 15세 소년, 스튜디오 뒤흔든 매력
2017. 03.07(화) 07:02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안녕하세요'에서 농사에 빠진 15세 소년이 독특한 매력으로 스튜디오를 뒤흔들었다.

6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는 그룹 러블리즈 미주 수정, 슈퍼주니어 신동이 출연했다.

이날 고민 주인공으로는 농사에 빠진 아들을 키우는 한 엄마가 등장했다. 고민 주인공은 "아들이 농사를 너무 좋아해서 고민"이라며 "아들이 새벽 다섯시에 일어나서 밭에 나간다"고 털어놨다.



고민 주인공에 따르면 그의 아들은 2000평 정도 되는 땅에서 농사를 지을 뿐만 아니라, 개 6마리, 닭 100마리, 염소 여러 마리도 키우고 있다. 주인공은 "아직은 학생 신분이라 공부를 열심히 했으면 좋겠는데, 염소 새끼 낳는다고 조퇴도 한다. 숙제 같은 것도 전혀 하지 않는다"며 농사에 빠져 공부에 전혀 관심 없는 아들을 걱정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아들은 충청도 사투리를 구사하며 "저는 앞으로 열심히 해서 농업과 축산업을 살리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착한 일 하면서 사는 농사꾼이 되고 싶다"고 농사를 열심히 짓고 있는 이유와 목표를 밝혔다. 또한 그는 "초등학생 때 할아버지 농사 짓는 걸 쫓아다니다가 재미있다고 느꼈다"고 농사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이야기했다.

MC 정찬우가 일반적으로 사춘기를 겪을 나이인 고민주인공의 아들에게 "방에서 혼자 있고 싶은 시간이 있지 않냐"고 묻자, 아들은 "경운기에서 혼자 있고 싶은 시간이 길다. 좋은 트랙터를 보면 두근거린다"고 독특한 답을 내놨다.

MC들이 "아직 어린데 다른 거 도전해보고 싶지 않냐"고 묻자, 아들은 "트로트 가수는 좀 도전해보고 싶다. 논밭에 가서 노래를 부르면서 농사 짓는 어르신들한테 힘을 드리고 싶다"고 여전히 독특한 답을 전했다.

이어 아들은 무대에 올라 애절한 중저음의 목소리로 '불효자는 웁니다'를 불렀다. 기대 이상의 노래 실력에 신동은 "SM에서 캐스팅하겠다"며 감탄했다.

MC들의 설득에도 전혀 흔들림 없이 공부보다는 농사를 우선시하는 아들의 태도에 속상한 고민주인공은 "농부를 해도 조금 똑똑한 농부가 됐으면 좋겠다"며 끝까지 아들을 설득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오지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러블리즈 | 신동 | 안녕하세요
싸이월드공감
koreastardaily kantamedaily kakao qq sina news.yahoo news.msn tw.news.yahoo.com thegioidienanh vientianetimes 구글 mk hihoku KT KBS 네이트온 싸이월드 네이트 다음 tvcast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