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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 강동원 사태 통해 보여준 YG의 한계
2017. 03.07(화) 17:37
YG 엔터테인먼트 강동원 양현석
YG 엔터테인먼트 강동원 양현석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과유불급’이라 했다. 과하면 하지 않느니만 못하다는 말이다. 최근 YG 엔터테인먼트의 행보를 보면 한계 이상의 욕심을 부리고 있다는 인상을 받게 한다.

최근 YG 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배우 영입뿐 아니라 스타 PD 영입에 이르기까지 세 불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전까지 YG는 빅뱅, 투애니원 등 K-팝 문화를 선도하는 아이돌을 육성하는데 집중해왔다. 하지만 3년 전인 2014년 차승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배우 영입을 시작했다.

YG는 임예진, 장현성을 비롯해 최지우, 강동원, 김희애, 이종석에 이어 김희정, 고준희, 김새론, 손호준과 계약을 했다. 여기에 지난 3일 배우 이수혁과도 계약을 했다고 알렸다. 이로써 YG는 19명의 배우를 거느리는 엔터테인먼트가 됐다.



역사적으로 어떤 나라든 영토를 확장할수록 각종 반란과 분란이 생기기 마련이다. 엔터테인먼트라고 다르지 않다. YG는 현재 배우 19명, 가수 2명, 개그맨 2명, 8개의 가수 팀을 모두 컨트롤 해야 하는 상황이다.

문제는 YG가 자신의 소속 연예인들을 세심하게 챙기지 못해 팬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아이콘 편애 논란’이다. 위너는 예정 보다 1년 지난 2014년 데뷔를 했음에도 컴백이 지연 되면서 팬클럽이 보이콧과 불매 운동을 벌이는 사태가 벌어졌다. 국내 활동은 전무한 가운데 비싼 DVD 판매만 몰두한 YG 상술에 팬들이 등을 돌린 것이다.

더구나 YG는 소속 연예인이 논란에 휩싸일 때도 적절치 못한 대응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 YG는 한 영화 전문 사이트 게시판에 친일파의 후손 가운데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인 인물들 명단에 강동원이 게재되자 어설픈 대응으로 오히려 화를 키웠다. 해당 게시글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자 YG는 일부 네티즌의 게시글에 대해 명예훼손이라는 이유로 삭제를 강동원의 명의로 요청해 논란을 키웠던 것이다. 무엇보다 논란 확산을 우려해 비공식적인 방법으로 나서 팬들의 반발 심리를 자극했다.

이처럼 오히려 화를 키우는 YG의 미숙한 대응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YG는 2011년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확산된 YG 소속 여자 연예인들의 마약 루머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나선 바 있다. 그러나 뒤늦게 박봄이 2010년 국제 특송우편을 통해 향정신성의약품인 암페타민 82정을 미국에서 들여오다 인천국제공항 세관에 적발되자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증권가 정보지에 오히려 힘을 실어주는 결과를 낳았다.

아티스트들은 좀 더 연예 활동에만 집중하기 위해 여타 다른 부분을 관리하고 대응해줄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를 선택하는 것이다. 하지만 YG는 가장 기본이 되는 아티스트의 케어 뿐 아니라 대응에서 조차 논란을 가중시키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폭식을 하면 탈이 나기 마련이다. 역량을 넘어선 영입으로 세를 불리고 있는 YG 역시 탈이 나지 않으라는 법이 없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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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YG 엔터테인먼트 | 강동원 | 양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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