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강탈] ‘당신은 너무합니다’ 엄정화X전광렬, 드디어 통한 진심
2017. 03.13(월) 06:27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당신은 너무합니다’ 엄정화가 전광렬의 끈질긴 구애에 마음을 열었다.

12일 저녁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연출 백호민) 4회에서는 조성택(재희)이 죽은 후 1년이 흐른 뒤, 다시 만나게 된 유지나(엄정화)와 광고주 박성환(전광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지나는 박성환과 저녁 식사를 하게 됐다. 식사 중 박성환은 조성택의 안부를 물었고, 유지나는 “죽었다. 나 때문에. 무슨 놈의 인생이 만나는 사람마다 상처를 주냐. 겁이 나서 입도 함부로 못 벌리겠다”며 씁쓸하게 이야기했다. 잠시 놀라던 박성환은 “그런 의미라면 내가 도움이 될 거다. 난 절대 상처받지 않을 테니까”라며 그를 위로했다.

이에 유지나 역시 박성환에게 궁금한 점을 물었다. “돌아가신 사모님은 어떤 분이었나”라고 묻자 박성환은 “아주 깨끗한 사람이었다. 그야말로 죄가 없는 영혼이었다”라고 죽은 아내를 떠올렸다.

이를 들은 유지나는 “벌서기가 힘들어 때 묻은 영혼을 찾아 온갖 여자들을 헤매고 다녔나. 일개 평사원이 쳐다보기도 어려운 회사의 외동딸 마음을 훔쳤으면서”라고 말했다.

박성환은 “고독해서 그랬다. 어느 순간 이후에는 무슨 짓을 해도 내 사랑을 믿어 주지 않았다. 그 사람도, 세상 사람들도”라고 해명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박성환의 고백에 유지나는 “왜 사람들이 진심을 몰라줬는지 아나. 죄 많은 영혼이라 그런다”고 장난스럽게 위로를 건넸고, 두 사람은 한결 편안한 분위기 속에 대화를 하며 가까워졌다.

식사 후 유지나가 차를 타기 전, 다급하게 그를 잡은 박성환은 “여자들 이런 거 좋아하나?”라면서 민망한 듯 장미꽃과 인형을 건넸다. 이에 유지나는 “심하다. 그래도 집 한 채 값 목걸이보단 낫다”며 박성환의 의외의 면모에 미소를 지으며 닫혔던 마음을 열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조혜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