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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공감] 다이아의 화려한 피처링 라인업, 이색 시도일까 주객전도일까
2017. 03.15(수) 19:34
다이아 딘딘
다이아 딘딘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오는 4월 컴백을 앞둔 그룹 다이아(유니스, 기희현, 제니, 은진, 예빈, 정채연, 은채)의 새 앨범 피처링 라인업으로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김청하, '엔카의 여왕' 김연자, '트로트계의 핫 아이콘' 홍진영에 이어 래퍼 딘딘이 이름을 올렸다.

7~8곡이 수록될 것으로 알려진 다이아의 새 앨범의 절반은 피처링 가수가 참여하는 곡들로 꾸려진 셈이다. 걸그룹의 앨범에 피처링 참여가 흔치않다는 점에서는 분명 이색적인 시도다.

아이돌 그룹의 앨범은 피처링 보다는 멤버들의 참여에 중점을 두는 추세를 보여 왔다. 멤버 수가 많은 그룹일수록 곡에 멤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비율 자체가 높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3분에서 4분가량의 곡 중 함께 부르는 후렴구를 제외하면 한 멤버에게 10초 가량이 할당되는 게 일반적이다. 피처링 가수까지 참여한다면 이보다도 적은 분량을 갖게될 수 있기 때문, 그룹 가수들의 앨범에서 피처링 가수의 참여는 그리 선호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이아는 연일 새로운 피처링 가수들을 내놓고 있다. 심지어 걸그룹 멤버와 트로트 가수, 래퍼 등 장르도 다양하다. 가창에 대한 욕심보다는 음악적 시도에 더 초점을 맞췄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정채연, 기희현 등 케이블TV Mnet '프로듀스 101' 출연 멤버들을 필두로 점차 인지도를 높여가고는 있지만 여전히 '안전 주행'이 필요해 보이는 시점에서 음악적인 도전을 한다는 것은 분명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5일 티브이데일리에 "다양한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타이틀 곡을 비롯해 3~4곡 정도는 다이아 멤버들의 참여가 주가 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고, 피처링 가수가 참여하는 곡들은 유닛 형태로 일부 멤버들이 피처링 가수와 함께 가창에 참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시도에 대한 소속사와 다이아 멤버들의 의도는 음악적으로 한단계 도약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긍정적인 의도와는 달리 우려의 시선도 나타나고 있다.

우선은 다른 피처링 가수를 쓸 경우, 멤버들의 참여율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어 보인다. 어찌 됐건 다이아의 목소리를 기다리는 팬들에게 피처링 가수의 등장은 그리 반갑지 않은 소식일 수 있다.

여전히 신인으로 분류되는 그룹이기 때문, 아직은 멤버들이 주가 되는 앨범이 더 필요해 보인다는 우려 섞인 반응도 있다. 지난 2015년 데뷔한 다이아는 올해로 3년차가 됐지만, 몇차례 멤버 구성 변화를 겪으며 아직 그룹의 색깔을 제대로 확립하지 못했다. 음악적 시도를 꾀하기 보다는 안전한 선택을 하는 게 더 현명할 것이라는 의견들이 눈에 띈다.

피처링에 참여하는 가수들이 비교적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주객이 전도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는 이들도 있다. 이는 라인업 공개 직후에도 나타난 상황이다. 다이아보다 홍진영이나 김청하가 더 주목을 받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같은 우려에 대해선 "전곡이 자작곡들로 채워질 앨범이기 때문에 멤버들 모두 곡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고, 거기에 더 중점을 뒀다"라며 "멤버들의 새로운 도전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어찌 됐건 다이아의 새 앨범은 발매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화려한 피처링 가수 라인업 덕일수도 있지만,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워 넣으며 음악적으로 성장 중인 다이아에 대한 기대일 수 있다. 이에 다이아의 새 앨범이 어떤 결과물로 탄생할 것인지에 가요팬들의 이목이 쏠려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MBK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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