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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 "'8월의 크리스마스' 80점·'상의원' 55점, 내 점수는 짜다"
2017. 03.17(금) 11:10
프리즌, 한석규
프리즌, 한석규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베우 한석규가 자신이 영화에 다소 '짠' 점수를 매겼다.

한석규의 인터뷰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모처에서 진행됐다. 한석규는 이날 인터뷰에서 개봉을 앞둔 신작 영화 '프리즌'(감독 나현·제작 큐로홀딩스)을 비롯해 근황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프리즌'은 감옥을 넘어 세상까지 자신의 손 안에서 굴리려는 야욕을 가진 교도소의 절대 제왕 익호와 검거율 100%로 유명했지만 뺑소니, 증거 인멸 등으로 입소한 전직 꼴통 경찰 유건(김래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한석규는 익호 역을 맡아 악인으로 변신했다.



'프리즌'은 최근 언론시사회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됐다. 자신 역시 시사회를 통해 완성된 버전을 접했다는 한석규는 "영화를 어떻게 봤냐는 질문은 정말 어려운 질문이다. 평소에 보고 싶지 않은 영화는 그냥 보지 않고, 봐야겠다 싶은 영화는 어떻게 해서든 보는 편이다. 하지만 내 영화를 스스로 본 감상을 묻는거라면 이는 또 다른 문제인 것 같다. 시간이 좀 지나가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내 영화는 객관적으로 볼 수가 없다"는 한석규는 "요즘에는 영화 촬영 현장에서 편집을 할 수 있지 않느냐. 어떤 모습의 영화가 나올지는 현장 편집본을 보면 대강 상상이 간다. 하지만 그 영화가 쓸만한지 아닌지는 3년은 지나봐야 알 수 있는 거 같다. '아, 이게 쓰레기구나' 아는거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영화에 더욱 냉철해진다는 한석규는 "지나간 영화에는 내 스스로 점수를 매겨본다. 내 점수는 굉장히 짜다. 전작인 '상의원'은 한 55점 짜리 영화다. 많이 줘도 60점이 채 안되는 영화라고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점수가 높은 영화는 '8월의 크리스마스'다. 80점은 되는 영화다. 내 영화가 아닌 작품 중에서는 '일 포스티노'가 그렇다. 두 영화를 보고 느낀 점들이 비슷했다"며 '프리즌' 역시 3년이 지난 후 다시 점수를 매겨봐야 할 일이다"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한석규는 "지나간 내 영화들, 어떤 건 문득 보기도 하고 어떤 건 평생 보지 않을 영화도 있다. 내가 했던 것 중에서도 거들떠보기 싫은 영화들이 분명 있다. 하지만 그 작품을 통해서 또 배우는 것들이 분명히 있다. 점수도 계속 조금씩 높여 가야지 싶다"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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