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 설정 북마크 china
홈페이지 로그인 회원가입 기사제보
페이스북 트위터 youtube
[이슈&톡] 7주만 컴백 '무한도전' 향한 기대와 우려
2017. 03.18(토) 09:09
무한도전 하나마나 광희
무한도전 하나마나 광희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무한도전'이 7주만에 돌아온다.

지난 1월 28일부터 7주간 재정비 시간을 가진 MBC '무한도전'이 3월 18일 방송을 재개한다.

김태호 PD에 따르면 7주란 기간은 프로그램의 정상화 작업을 위한 것이었다. '무한도전' 본연의 색깔을 찾아오겠다는 취지라는 것.



지난 2005년 '무모한 도전'으로 시작한 '무한도전'은 무려 12년간 계속되면서 500회를 넘긴 명실상부 장수 예능이다. 문제는 특정한 고정 포맷이 없이 매회 특집으로 진행되기에 아이템에 대한 제작진과 출연진의 압박이 상당하다는 것. 게다가 '국민 예능'이라는 무게감까지 있으니 부담감은 훨씬 더 가중될 법했다.

이에 '무한도전'은 휴방기 동안에도 계속해서 촬영을 진행하며 앞으로 프로그램을 어떻게 만들어나갈지 충분한 회의를 거치는 등 올 한해 큰 그림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컴백 아이템은 '대결! 하나마나' 특집으로 정해졌다. 당초 '무한도전'은 SNS를 통해 '국민내각' 특집을 준비한다고 밝혔고, 이는 현 시국과 맞물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무한도전'이 '국민내각'으로 돌아온다는 보도까지 나왔으나 끝내 '대결! 하나마나'로 결정됐다.

'대결! 하나마나'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평소 즐기던 게임이나 취미생활을 자연스럽게 촬영한 것으로, 승부욕에 불탄 멤버들이 점점 더 큰 대결 종목들을 제시하면서 펼치는 끝없는 대결이 담긴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쉬는 시간에는 모여서 어떻게 노는지, 누가 어떤 잡기에 능한지 등 평소 방송에서 잘 볼 수 없었던 멤버들의 모습이 가감 없이 보여질 예정.

아무래도 멤버들끼리 함께한 특집을 통해 가장 '무한도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비교적 길었던 공백기에 대한 부담감도 덜 수 있고, 재미 측면도 충족할 수 있지 않겠냐는 평가다. 특히 앞서 멤버들의 볼링 벌칙 등이 SNS에 공개되며 화제를 모은만큼 멤버들의 달콤살벌한 '케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걱정도 있다. 멤버 광희의 입대로 인한 결원에 대한 우려다. 또 다시 5인 체제가 되다보니 이로 인한 자리를 어떻게 채울지 프로그램 외적으로 논의가 많다. 실제 '무한도전'도 이에 대한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5인 체제는 프로그램 특성상 장기적으로 이끌어 나가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 제작진은 "기존 멤버들과 충분한 의견을 나누며 다방면으로 고민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시청자들을 중심으로 노홍철을 대안으로 내놓는 의견 혹은 압박이 강하다. 이는 제작진이 어느 정도 부추긴 면도 있다. 재정비 기간 '레전드' 편에서는 노홍철의 활약상이 여럿 담기며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제작진이 의도했든 아니든 간에 이로 인해 노홍철의 복귀 여론이 활발히 인 것도 사실이다. 심지어는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노홍철의 합류 찬반 투표가 이뤄지기도 했다. 노홍철도 본인이 진행하는 라디오로 '무한도전'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공교롭게도 휴방이 그에 대한 여론을 살필 수 있는 장으로 활용된 셈이다.

그러나 '무한도전'과 노홍철은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 하고 있다. '무한도전' 입장에서는 광희의 입대 전 마지막 방송이 나가지도 않은 상황에서 섣불리 후임을 언급하기 어렵다. 김태호 PD 역시 "광희가 군대에 가자마자 새 멤버 얘기를 하는 건 예의가 아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노홍철 역시 프로그램 측이 오피셜을 내놓기 전까지 어떠한 입장을 표명할 수 없는 상황이다.

7주간 시간을 가진 '무한도전'이 시청자의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안고 재출항을 알린다. 다시 돌아온 '무한도전'이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갈지 기대가 쏠린다.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윤혜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광희 | 무한도전 | 유재석
싸이월드공감
koreastardaily kantamedaily kakao qq sina news.yahoo news.msn tw.news.yahoo.com thegioidienanh vientianetimes 구글 mk hihoku KT KBS 네이트온 싸이월드 네이트 다음 tvcast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