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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뉴스공장' 김어준 "내부고발자 노승일, 잊혀지지 말란 마음"
2017. 03.21(화) 09:00
노승일
노승일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박근혜 탄핵을 이끌어낸 중대한 내부고발자 K스포츠재단 노승일 전 부장이 근황을 밝혔다.

21일 방송된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는 K스포츠재단 노승일 전 부장이 출연했다.

노승일 전 부장은 이번 최순실 게이트의 내부고발자 역할을 해낸 인물. 김어준은 "대통령 탄핵은 결국 미르 재단과 K스포츠재단 때문이어다. 특히 K스포츠재단의 내부고발자들 역할이 매우 컸다. 탄핵이 인용된 지금 그 분들은 아마도 조금씩 잊혀져 갈테다"라고 소개했다.



노승일은 헌재 판결이 난 3월 10일 당일 광화문에 있었다며 "거기에서 혼자 스크린을 보고 있었다"고 했다. 김어준은 계속 사유들이 기각 돼 떨리진 않았느냐고 물었다. 노승일은 물론 그랬다며 내심 "진보는 매일 보수한테 지나 그 생각을 했다"고 했다.

김어준은 본인 운명에 대해선 생각하지 않느냐고 물었고 노승일은 "저는 상관없었다"며 인용 판결 당시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다. 그는 "저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 지난번에 제가 교통방송에 나와서 얘기했던 종합형 스포츠클럽 전면 개편방안, 그리고 K스포츠에서 했던 역할, 더블루K역할, 거기서 대통령이 최순실한테 사익을 추구하게끔 만들어줬다. 그 부분이 정확하게 인용되며 저는 남다른 기분이었다"고 했다.

현재 가장 큰 고민에 대해선 "박근혜는 탄핵이 됐고 최순실은 구속된 상태고, 여타 사람들도 다 구속이 됐지만 1심도 아직 안 끝난 상태라는 것"이라며 "이 사람들의 대법이 언제까지 갈진 모른다. 빠르면 올해 끝나겠다. 그 전까진 아무튼 정상적인 직장은 못 구할 것 같다. 정상적인 직장을 구한다하더라도 검찰에서 또 도와달라고 하고 재판 증인으로 나가기도 하고 그러면 고용주 입장에선 까다로울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계속 참여하는 이유에 대해선 최순실 국정농단에 기여한 과거가 있기 때문에 이를 갚는 마음이라며 "대법 끝날 때까진 제 삶이 제 삶이 아니다. 그들의 형이 확정됐을 때 그때부터 제가 무엇을 할지는 그때가서 생각할 것"이라고 했다.

김어준은 "제가 오늘 노승일 씨를 다시 한 번 뵙자고 한 건 사실 이렇게 사건이 나면 꼭 내부고발자들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런데 그런 역할을 한 다음에 보통 다 잊기 마련인데 내부고발을 했던 이유로 거꾸로 업계에서 쫓겨나거나 혹은 개인적인 삶이 망가지는 일이 많다"라며 "우선은 잊지 말아야겠다. 노승일 씨한테 고마워하는 분들도 많다. 그런데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어 "오늘은 엄청난 비리를 폭로하거나 최순실 재산을 폭로하려고 한 게 아니고 헌재 판결 하는데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했던 노승일 부장은 과연 어떻게 살고 있는지 잊혀지지 말라고 한 번 짚어보려 했다"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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