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자들' 문재인 아들 논란vs안철수 조폭 동원설, 진중권 "그게 정치고 선거"
2017. 04.12(수) 00:19
외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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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외부자들'에서 조기 대선을 앞두고 후보들의 논란에 대해 짚었다.

1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외부자들'에는 '2017 대선 레이스'의 네거티브 전쟁을 짚었다.

첫 번째는 문재인 후보 아들의 취업 특혜 논란을 짚었다. 문재인 아들 문준용 씨 문제에 대해 안형환 의원은 "2012년 대선 때도 문제가 됐는데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심재철 국회 부의장은 문재인 아들 입사 지원서의 글씨가 변조됐다고 한다. 입사 지원서 숫자를 변조한 것으로 추정이 가능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측은 '원본이냐'고 주장했지만,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은 원본 맞다고 해서 확대가 되고 있다. 여기에 대해선 좀 더 면밀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에 정봉주는 "특혜라고 하는데 시험 시행일 15일 전 공고 내부 규정 어겼다고 하지만 인사규정 시행규칙을 보면, '시험 시행일 15일 전에 공고해야 한다. 단 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땐 공고 내용 변경할 수 있다'고 돼 있다. 이명박 정권 시절 권재철 고용정보원장이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발표했다. 또 대학졸업 예정증명서가 필수 서류라고 했는데 그때 문 군은 졸업생이 아니어서 졸업예정증명서를 추후에 낼 예정이었다"며 "'타진요 사건' 기억할거다.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한다고 하는데 대학 교수가 '우리 학교 학생 맞다'고 했는데 그랬더니 '대학 교수가 매수 돼 허위사실 얘기하는거다'라고 했다. 문제제기 하는 사람들이 악의적으로 문제제기를 끊임없이 하며 물고 늘어지는거다. 하지만 끊임없이 그때는 이렇게 해명했고, 지금은 이렇게 해명했다고 해야 하는거다"라고 했다.

전여옥은 문재인 아들의 이력서 사진 또한 지적했다. 그는 "메이크업도 받고 사진도 찍고 하는데 귀걸이를 한 사진을 고용정보원 일반직 및 연구원을 구하는데 낼 수 있겠느냐"고 했다. 하지만 "저도 정치하는 사람으로서 자식 얘기하면 싫다. 문재인 후보 마음은 알지만, 국민들은 지금 어느 때보다 더 꼼꼼하고 확실히 밝혀내길 바란다"고 했다.

진중권은 "확증도 반증도 할 수 없는 사건이다. 계속 물고늘어질거다. 할 수 없다. 그게 정치고 그게 선거다"라고 했다. 정봉주는 "안타까운 건, 검증 같기도 하고 네거티브 같기도 한 거다. 네거티브 일색으로만 가게 되면 점점 더 국민들은 오리무중 속에서 선거를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안철수 조폭 동원설에 대해 언급했다. 진중권은 "안철수 후보가 조폭들과 관계를 맺어 이득볼 게 뭐냐는 거다. 합리적 의심을 해야 한다"고 조폭 동원설에 대해 기막혀 했다. 안형환은 "요즘 조폭들은 엘리트 조폭이다"라고 했다. 이어 "정치권에서 사람 동원할 때 유혹 느낄 수 있다. 그런 분들은 옆에 가고 싶어하는 분들도 있다. 그런 분들을 행사하니 오라고 하면, 왔을 수도 있다"라고 했다.

남희석은 "봉도사님도 지역에서 모임하면 어깨 넓은 분들이 온다는 설이 있다"라고 했다. 이에 정봉주는 "저는 보디가드 후배들이 다 와준다. 전 전과가 있어 다행인 게 전 그런 사진이 찍혀도 감옥에서 사귀었나보다 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해서 진중권은 "정치인 있고 사업하는 사람 있고, 그 밑에 조폭들도 있고 그 정치 문화가 드러난거다"라고 했다.

안철수 아내의 서울대 특혜 임용 의혹에 대해서도 다뤘다. 2011년 안철수와 안철수 부인이 서울대에 채용됐다. 서울대 측은 요건이 충족됐기 때문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전여옥은 "외국에서도 캘리포니아에서 하와이로 가게 된다면 부부 교수 채용하는 경우가 있다. 그 경우는 교수고, 이 경우는 대선 후보다"라고 했다. 정봉주는 "안철수 측은 서울대 측에 공식 요청을 하고, 어떻게 부인을 검증했는지 밝히라고 해야 한다"고 했다.

안형환은 "선거 끝날 때까지 네거티브 검증이 안 될거다. 공방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대응하는 방법에서 얼마나 진실되느냐를 보게 될 것"이라며 "노무현 대통령이 아내 아버지 좌익 얘기가 나오니 '그렇다면 내게 사랑하는 부인을 버리라는 것이냐'라는 한 마디로 오히려 플러스가 됐다"라고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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