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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서전, 돼지흥분제 성범죄 모의 파문…해명도 충격적 (뉴스파이터)
2017. 04.21(금) 11:08
홍준표 자서전
홍준표 자서전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뉴스파이터' 홍준표 자서전에 기재된 돼지흥분제 성범죄 모의 논란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2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뉴스파이터'에는 지난 2005년 발간한 홍준표 자서전에서의 '성범죄 모의' 논란에 대해 다뤘다.

홍준표 자서전 '나 돌아가고 싶다'에서 실린 내용 중 모 대학 1학년 재학 당시 하숙집에서 룸메이트와 함께, 한 여학생에 몹쓸 짓 하는 것을 모의했고 검사가 된 이후 이를 후회하고 있다고 돼 있다.



당시 한 여학생을 짝사랑하던 친구를 위해 친구들끼리 돼지흥분제를 구해다줬고, 그 친구는 월미도 야유회에서 여학생에 돼지 흥분제를 맥주에 타 먹였지만 이는 엉터리였다고. 이에 홍준표를 비롯한 친구들이 "그럴리가 없다. 그것은 돼지 교배할 때 쓰이는 흥분제다"라고 놀라워하는 에피소드다. 이후 해당 에피소드 말미엔 "다시 돌아가면 절대 그런 일에 가담하지 않을 것이다. 장난삼아 한 일이지만 그것이 얼마나 큰 잘못인지 검사가 된 후에야 알았다"고 돼 있다.

이에 자유한국당 정용기는 "잘못된 일이다. 저도 책을 전부 읽진 못했지만 본인이 직접 쓴 자서전 에세이에 나온 내용이고, 당에 관련된 정치적 내용이 아니기에 본인 해명 이후 언급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 제가 해명한다고 해서 사실에 부합하지 않을 수 있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검사 출신 국민의당 이용주는 "현행법상 매우 위험한 법이다. 약물 이용한 성범죄 아니냐. 이런 범죄 행위는 일반인 모두가 안다. 검사가 된 후에야 큰일 인 걸 알았단 자체는 홍준표 후보가 평상시 여성에 대해 어떤 인식을 했는지 보여주는 단면이다"라며 "본인 자서전이 어떻게 쓰여 졌는지 확인해야 겠지만 아무 말 없는 걸 보면 인정한단 거다. 중요한 성 범죄자가 된 게 확실하다. 대통령이 된다면 전세계적 웃음거리가 되지 않겠나. 한국 대통령이 젊은 시절 약물 이용한 성범죄자였다고 하지 않겠나. 최근 미국 한 코미디언이 성추행 관련해 재판을 받기 시작했다. 무려 40년 전 일이었다. 이것은 단순한 젊었을 때의 성폭력 범죄라고 치부할 일 아니다.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로서 자격이 있는가"라고 했다.

무엇보다 성범죄 모의 논란을 받고 있는 홍준표 자서전은 3선 의원 시절에 쓴 것이었다.

바른정당 장제원은 "정말 충격적이다. 자기 고백이 담겨있고, 후회한단 이야긴데 이런 것들은 빠른 시간내에 왜 이 글을 쓰게 됐으며 이에 대해 국민들 앞에 진솔한 사과를 해야 한다고 본다. 아침에 이 보도를 보고 놀랐다"며 같은 당 시절 직접 느낀 홍준표 후보에 대해 "여성 문제에 있어선 어떠한 술집도 안 가고 명확한 분이었다. 이런 글을 보니 굉장히 충격적이다. 사실 관계 해명과 빠른 사과가 필요하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강훈식은 "어떤 술집도 안 간다는 건 당연한 발언 아니냐"며 "설거지 발언 이후 여성에 대한 그의 단면을 보여준다고 본다. 특히 17대 국회의원 시절 이 글을 쓴 것이다. 왜 썼을까 생각해보면 이 일을 같이 했던 사람들이 나중에 증언하면 곤혹스러운 장면이 벌어질까 '다 밝혔다'는 의미로 쓴 것 같다. 법적 책임 있으면 달게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 글을 굳이 쓰지 않았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설거지 발언부터 해서 지금 시대의 정치인으로서 적합한지 의구심도 든다"고 했다.

홍준표는 이날 오전 일정을 마친 뒤 기자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45년 전 이야기 아닌가. 기사화가 안 됐다. 12년 째 됐다. 나올 때 해명이 됐다. 사건에 관련 없고 사건 관련자 공개를 못하는 것이 S대 상대생들과 같이, 지금 그 사람들이 대한민국 경제 움직이는 사람들이다. S생들끼리 한 걸 자기가 들은 걸 쓰니 이렇게 됐지, 내가 관여한 건 아니다. S대 생들끼리 한 걸 내가 관여하고 해명한것처럼 되어야 하는 포맷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과거엔 불거지지 않은 일이 이제서 논란이 된 것을 보면 "내가 진짜 유력후보가 된 모양이다"라고 했다. 이에 이용주 의원은 "어떻게 문제를 이렇게 키워서 해결하려고 하느냐. 말도 안 되는거다. 만약 본인의 말을 100% 받아들인다면 그 자서전은 거짓말을 쓴 거 아니냐"고 했다.

강훈식은 "돼지흥분제를 먹였다고 자서전 쓴 후보가 S대생들이 한 거라고 해명하는 건, 진솔함이 없다. 선거 국면 유력 후보 되고 안 되고를 치환시켜 이야기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 또 대한민국 경제 움직이는 사람들이란 건 협박하는 것 아니냐. 돼지흥분제 먹여서 여성 어떻게 하려고 했던 것을 이렇게 하려는 건 굉장히 부적절한 일이다"라고 했다.

자유한국당 정용기는 "섣부른 해명이 오해를 키우는 걸 안다. 홍준표 후보 해명은 설거지 발언 해명과 같이 보면 사실 강한 것처럼 하는 분들이 일면에선 약한 부분이 있다"며 "이 문제도 허장성세 비슷한 것이 있지 않았나 싶다. S대생끼리 한 얘기를 들은 걸 책에 쓰는 과정에서, 공모인지 전해 들은 것인지 책임 문제를 따져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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