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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고래' 김신의, 조진웅 칭찬에 '즉석 공연' 펼친 사연
2017. 05.16(화) 16:20
마차 타고 고래고래, 김신의, 조진웅
마차 타고 고래고래, 김신의, 조진웅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영화 '마차 타고 고래고래'의 주연 배우 김신의가 카메오 조진웅과의 즐거운 추억을 회상했다.

16일 오후 김신의의 인터뷰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모처에서 진행됐다. 이날 김신의는 18일 개봉을 앞둔 '마차 타고 고래고래'(감독 안재석·제작 광대무변)를 비롯한 근황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마차 타고 고래고래'는 고등학교 시절 밴드부 멤버였던 네 친구가 어른이 되어 '1번 국도'라는 밴드를 재결성한 후, 어린 시절 꿈꿨던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떠나는 신나는 청춘 버스킹을 그린 영화다. 국내 최초로 뮤지컬과 영화 동시 제작에 나서 화제가 된 작품으로, 뮤지컬 '고래고래'의 공연에 이어 뒤늦게 영화 버전이 정식 개봉하게 됐다.



밴드 몽니의 김신의는 이번 영화에서 기타리스트 영민 역을 맡았다. 극 중 설정 상 영민은 대부분의 신에서 대사 없이 기타 연주를 해야 했다. 하지만 김신의는 촬영을 쉬는 순간마다 어쿠스틱 기타를 잡고 연주를 했다고. 촬영장을 정리하던 스태프들도, 촬영이 끝난 후 포장마차에서 뒷풀이를 함께 하던 동료 배우 조한선 박효주도, 심지어는 거리를 지나가는 행인들도 그가 연주하는 몽니의 노래에 반응을 보일 정도로 "모두가 음악을 통해 하나가 됐다"며 자랑이 담긴 유쾌한 무용담이 인터뷰 내내 이어졌다.

특히 그는 조진웅과의 잊지 못할 술자리를 떠올렸다. 조진웅은 이번 영화에서 밴드의 드러머인 무명 배우 호빈(조한선)의 열애설을 추적하는 기자로 특별출연한다. 이를 위해 지방에서 하루 동안 촬영을 함께 한 조진웅이 영화팀과 함께 호프집에서 회식을 했고, 그 과정에서 김신의의 '흥'이 폭발했다는 것.

김신의는 "조진웅 씨가 평소 몽니의 음악을 좋아한다고 이야기를 하시더라. 그 말에 느낌을 딱 받아서 그대로 호프집 테이블 위로 올라가 열창을 했다. 다른 손님들까지 모두 박수를 치고 환호해서 꼭 공연장 같은 분위기가 이어졌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아시아브릿지컨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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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김신의 | 마차 타고 고래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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