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강탈] ‘써클:이어진 두 세계’ 공승연이 보여줄 야누스의 두 얼굴
2017. 05.24(수) 07:02
써클 : 이어진 두 세계 여진구 김강우 공승연 안우연 유영 이기광
써클 : 이어진 두 세계 여진구 김강우 공승연 안우연 유영 이기광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써클’ 공승연이 두 얼굴을 오가는 ‘야누스’ 매력을 과시했다.

23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 월화드라마 ‘써클 : 이어진 두 세계’(극본 김진희·연출 민진기)(이하 ‘써클’) 2회에서는 김우진(여진구) 김범균(안우연)의 어린 시절 외계에서 온 존재(공승연)가, 2017년 다시 김우진 앞에 여대생 한정연(공승연)과 같은 모습으로 나타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프닝에서는 쌍둥이 우진, 범균의 어린 시절 공포스러운 기억이 공개됐다. 우진과 범균은 아버지와 자신들 앞에 나타난 외계인과 생일 파티를 하며 함께 시간을 보내고 일상을 영위했다.

카페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마치 외계인이 자동차를 끌어온 듯, 자동차가 카페 안으로 돌진한 것. 아버지는 옆에 있던 범균을 꼭 끌어안아 아들을 보호했다. 우진은 외계인 옆에 있다가 외계인의 품에 안겼다. 그 순간 차의 유리 파편이 외계인의 목에 꽂혔지만 외계인은 아무런 고통이 없는 듯 무미건조하고 창백한 얼굴로 일관해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했다.

이후 2017년, 놀랍게도 형제는 길거리에서 외계인과 똑같이 생긴 한정연을 발견했다. 그는 우진이 다니는 대학교의 여대생으로 살고 있었다. 우진은 그와 같은 수업을 듣게 됐고, 그의 존재를 끊임없이 의심하며 이름과 출신을 물었다. 정연은 의아해 하며 “너 왜 그래”라고 말했다.

정연은 우진과 도서관에서 만나 팀플 과제를 함께 하기도 했다. 우진은 여전히 경계 태세를 늦추지 않으며 정연을 쫓아다녔고 둘 사이 묘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그러나 2017년의 정연은 아무런 이상한 점을 발견할 수 없는 평범하고 청순한 여대생일 뿐이었다.

공승연은 지난 1회에서 오묘하고 몽환적인 눈빛을 가진 외계인으로 등장했다. 그런 그가 2회에서는 평범하고 예쁘고 쾌활한 여대생 역할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마치 야누스의 두 얼굴과도 같았다. 공포스럽고 신비로웠던 외계인과 사랑스러운 20대 여성의 간극. 배우 공승연이 소화할 1인2역은 향후 스토리의 전개에 따라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 브라운관의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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