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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공감] '신동' 박현진, 왜 YG 아닌 스타쉽일까
2017. 07.11(화) 17:57
K팝스타6 우승자 박현진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 체결
K팝스타6 우승자 박현진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 체결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K팝스타6’ 우승자 중 한 명인 보이프렌드의 박현진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아닌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을 선택했다.

스타쉽은 11일 “박현진과 전속계약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라며 “뛰어난 능력과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박현진과 함께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쉽은 YG에 이은 박현진의 두 번째 둥지가 됐다. 박현진은 SBS ‘K팝스타6’ 종영 이후 역시 보이프렌드 멤버였던 김종섭과 함께 YG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었다. 그러나 2주 만에 다시 YG에서 나와 배경에 이목이 쏠렸다.



YG는 ‘K팝스타6’를 촬영하며 호흡을 맞춘 프로듀서 양현석이 수장으로 있는 회사다. 스타쉽에 비해 안정을 느낄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현진은 YG가 아닌 스타쉽을 선택했다.

가장 큰 이유는 음악적 성향 때문이었다. 박현진과의 계약을 정리하며 YG는 “박현진 군과 음악적 성향에 대해 오랜 상담과 의논을 했고, 그 결과 전속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라며 “박현진이 아직 초등학교 6학년의 어린 나이지만 선택을 존중하겠다”고 전했다.

YG의 경우 소속사 색깔이 확실한 가요 기획사로 꼽힌다. 편곡과 믹싱, 마스터링 과정에서 YG 특유의 사운드가 담긴다는 분석들이 많다.

소속 그룹 위너와 아이콘의 곡들에서 빅뱅의 색깔이 나온다는 평이 주를 이루며, 그룹 블랙핑크의 경우 해체한 그룹 투애니원의 아류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하고 있다. 17년 만에 다시 뭉친 젝스키스의 곡들 역시 편곡 후 빅뱅과 투애니원을 떠올리게 하는 곡들로 재탄생됐다.

반면 스타쉽은 다양한 색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하고 있다. 스타쉽의 색깔보다는 아티스트 개개인의 색깔에 더 집중하는 회사로도 통한다.

해체한 씨스타나 활동 중인 그룹 몬스타엑스, 우주소녀 등 아이돌을 비롯해 가수 케이윌과 정기고, 매드클라운과 주영, 유승우, 샵건, 브라더수 등 소속 가수들이 모두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뮤지션이다. 최근에는 인디씬에서 주목 받던 어쿠루브가 이름을 바꾼 마인드유, 팝페라 그룹 듀에토 등이 합류하며 색깔과 장르가 더 풍성해졌다.

두 회사 모두 검증된 트레이닝 시스템을 갖추고 있음은 분명하다. 그러나 자신의 색깔을 더 확고히 할 수 있는 회사에 박현진의 마음이 흔들렸을 것이라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소속 가수 관리가 미흡하다는 점 역시 YG 아닌 스타쉽을 선택한 이유가 됐을 것으로 보인다.

빅뱅과 투애니원 등 회사의 ‘간판’이었던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수차례 ‘마약 스캔들’에 연루되는 등 최근 몇 년 새 YG는 소속사 아티스트 관리 능력 부재를 보여왔다. 반면 스타쉽에 소속된 아티스트들은 별다른 구설수 없이 연예 활동을 펼치고 있다.

YG가 말했든 “아직 어린 나이”의 박현진이지만, 쉽게 접할 수 있는 이러한 사건사고들 역시 소속사를 선택하는 이유 중 하나가 됐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어찌 됐건 선택은 박현진이 했다. 그는 보여준 모습보다 보여 줄 모습이 많은 가수다. SBS ‘영재발굴단’에서의 래퍼 신동, ‘K팝스타6’의 최연소 우승자가 그의 시작이었다면, 스타쉽에 새둥지를 튼 박현진이 어떤 타이틀을 추가해 갈 것인지에 가요계의 기대가 모여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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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YG엔터테인먼트 | 박현진 |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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