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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사랑한다' 임시완X임윤아, '비주얼'이란 것이 폭발했다 [첫방기획]
2017. 07.18(화) 06:58
왕은 사랑한다 임시완 임윤아
왕은 사랑한다 임시완 임윤아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배우 임시완 임윤아의 비주얼이 다한 '왕은 사랑한다'였다.

MBC 새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작가 송지나·감독 김상협)가 17일 첫 방송됐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왕은 사랑한다'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매혹적인 아름다움 이면에 뜨거운 욕망과 정복욕을 품은 세자 왕원(임시완)과 강직한 품성, 사랑의 열정을 지닌 왕족 왕린(홍종현)의 브로맨스를 한순간에 무너뜨린 은산(임윤아)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왕은 사랑한다'는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임시완의 군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인데다 '만찢' 비주얼을 가진 임시완 임윤아의 '케미'는 물론이고, '모래시계' '태왕사신기' '힐러'를 집필한 송지나 작가의 복귀작이라 캐스팅부터 티저, 예고편까지 일거수 일투족이 큰 관심을 받았다.

다만 100% 사전제작이라는 점은 걱정을 샀다. 최근 들어 사전제작 드라마가 연이어 흥행에 실패했기 때문. 김상협 감독 역시 이에 대해 "시청자의 반응을 대본에 즉각 녹이지 못했던 오류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다"고 그동안의 성적 부진 원인을 분석하면서 "최대한 생방송 시스템에서 놓치지 않아야 했던 과거의 노하우들을 녹이려고 개인적으로 애를 썼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날 베일을 벗은 '왕은 사랑한다' 첫 회에는 어린 시절, 얽히게 된 왕원, 왕린, 은산 세 사람이 7년 후, 성인이 돼 재회하며 다시금 운명적으로 엮이는 과정이 그려졌다.

악연이 인연이 되는 상황이나, 신분 바꿔치기, 궁금하고 좋아하는 마음을 일부러 더 퉁명스럽게 표현하는 캐릭터 등의 설정은 다소 식상할 법 했지만 배우들의 연기 자체는 합격점을 받았다.

아이돌 출신임에도 불구, '변호인' '미생' 등의 작품을 통해 오롯이 연기력으로 인정 받은 임시완은 '믿고 보는 배우'답게 눈빛과 목소리 등으로 풍부한 감정 표현을 보여주며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역시 '연기돌' 꼬리표를 단 윤아도 첫 사극이라는 점에서 일각의 우려가 있었지만, 특유의 털털한 모습으로 '걸크러시'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내며 극에 이질감 없이 녹아들었다.

특히 임시완 임윤아가 만들어내는 눈호강 '케미'는 시청자들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했다. 임시완과 임윤아는 멱살을 잡고 손목을 결박하는 티격태격 다툼부터 갑자기 끊어진 다리에 매달려 있던 임윤아를 구해준 후 임시완과 겹쳐지는 설렘 밀착까지 물오른 비주얼로 선남선녀의 투샷을 만들어내며 향후 짙어질 로맨스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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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왕은사랑한다 | 임시완 | 임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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