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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임지현 사건, 최승호PD "거짓정보 넘쳐…국정원 정황도 조사 필요"
2017. 07.18(화) 08:31
탈북자 임지현
탈북자 임지현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MBC 해직 언론인 출신 영화 감독 최승호 PD가 탈북자 임지현 사건과 관련해 견해를 밝혀 화제다.

17일 최승호 PD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TV조선은 '제작진이 써주는 대로 거짓말로 방송했다'는 임지현 씨 주장을 부인하고 있지만 나는 믿지 않는다"라고 했다.

최승호 PD는 "그동안 탈북자들에 거짓말을 유도해 방송을 만든단 이야기는 많았기 때문"이라며 "북한의 내밀한 군사비밀에 대한 아무 경험없는 탈북자들이 핵과 미사일에 대해 말하고 김정은에 대해 말하곤 했다"고 했다.



이어 "원정화 씨 같은 경우 북한에서 간첩교육을 받을 때 거짓말탐지기를 통과하는 훈련을 해서 국정원 조사를 통과했다고 종편에서 주장하기도 했다. 그 주장이야말로 제가 원정화 씨를 간첩 근처에도 가지 못한 인물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다. 세상에 어떤 훈련이 심장박동 등 신체반응을 조절해 거짓말탐지기를 속인단 말이냐. 거짓말탐지기 전문가들이 웃는다"며 "실제 원정화 씨는 국정원 조사 당시 임신 9개월이어서 거짓말탐지기 검사가 면제됐단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고 했다.

최승호PD는 "탈북자들이 출연하는 각종 프로그램은 너무나 많은 북한에 대한 거짓 정보로 넘쳐난다는 것이 제가 그동안 만난 탈북자들의 의견"이라고 전하며 "이번 기회에 탈북자 출연 프로그램들에 대한 일제 점검이라도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국정원이 탈북자들을 관리하면서 종편에 출연하도록 해서 각종 메시지를 관리해온 정황에 대해서도 조사가 필요하다. 원정화 씨 발언같은 건 전적으로 국정원 장난이라고 본다"고 했다.

북한 선전매체에 출연한 것이 알려지며 재입북 논란이 일고 있는 탈북자 임지현은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모란봉클럽'과 '애정통일 남남북녀'에 출연한 바 있다. TV조선 탈북자 출연 프로그램인 '모란봉클럽' 측은 탈북자 임지현이 북한 선전매체에서 주장한 것과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 '모란봉클럽'은 출연자 사전 인터뷰를 통해 대본이 만들어지고 철저한 팩트 체크가 우선시 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모란봉클럽' 홈페이지에는 시청자들의 폐지 요청글이 쇄도하고 있다.

최승호PD는 국정원 간첩조작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는 블록버스터 추적 다큐멘터리 영화 '자백'으로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해당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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