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팔저울에 배우 나라와 헬로비너스 나라 올리면 [인터뷰 뒷담화]
2017. 07.31(월) 16:03
수상한 파트너 나라 인터뷰 뒷담화
수상한 파트너 나라 인터뷰 뒷담화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그룹 활동을 하던 이들이 개인 활동을 하게 되면 어느 순간 양자택일의 순간이 오기 마련이다. 함께 갈 것인지, 아니면 홀로 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다. 인터뷰 자리에서 ‘혼자’ 하겠다고 당당히 이야기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 그럼에도 ‘함께’라는 말 안에 ‘혼자’가 편하다는 뉘앙스를 숨긴 듯한 답변을 내놓기도 한다.

헬로비너스 멤버이자 배우 나라 역시 개인 활동을 하다 보니 둘 중 하나를 골라보라는, 조금은 짓궂은 질문을 종종 받고 한다. 허나, 나라는 단호하게 ‘혼자’보다는 ‘함께’를 택했다. 그리고 뉘앙스마저도 헬로비너스에 대한 애정이 묻어났다.

나라는 ‘수상한 파트너’를 무사히 마치고 난 뒤에 헬로비너스로 빨리 활동했으면 하는 마음이 더 커졌다고 했다. 그는 “빨리 앨범이 나와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 무대 위에서 멤버들과 노래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나라는 드라마가 끝난 뒤 멤버들과 함께 다음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더 많이 하고 있다고 했다.

그렇기에 나라는 올해의 목표가 헬로비너스 앨범이 나오는 것이라고 했다. 이에 멤버들과 늘 앨범 이야기를 하면서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기회와 시간이 잘 맞아지면 ‘수상한 파트너’ 촬영 현장에서 느낀 분위기, 느낌을 그대로 가지고 차기작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나 나라는 전제 조건이 ‘헬로비너스 활동과 겹치지 않는다’는 것을 걸었다. 나라는 헬로비너스 활동이 우선이라고 했다.

냉정하게 이야기 하면 헬로비너스는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해보지 못했다. 반면, 배우로서 나라는 CF, 드라마 등으로 대중에게 제대로 얼굴 도장을 찍고 있다. 다시 말해, 나라에게 있어서 배우적 인지도와 가수적 인지도 중 배우 쪽이 쉬운 길일 수도 있다는 말이다. 하지만 나라는 ‘신인상’과 ‘헬로비너스 1위’ 중 하나만 할 수 있다면 무조건 헬로비너스 1위라고 이야기를 했다.

나라 역시 데뷔 초기에는 1위에 대한 욕심이 컸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는 1위에 대한 집착보다는 다른 쪽으로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고 자신들의 음악을 들려주는 것에 집중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1위에 대해 내려놓은 것이 아니라고 했다. 더구나 여전히 헬로비너스에 대한 애정이 가득하기에 양팔저울에 올려 놓은 ‘신인상’과 ‘헬로비너스 1위’ 중 ‘신인상’보다는 음악방송에서의 헬로비너스 1위로 기울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 이유를 묻자 ‘헬로비너스’가 자신의 뿌리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가 처음 하고 싶어했던 건 연기였다. 하지만 우연한 기회에 아이돌 연습생이 될 기회가 생겼고 도전해보고 싶다는 마음에 아이돌 연습생의 길을 택했다.

“매일 최선을 다하며 헬로비너스 멤버들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지금의 자신이 있는 것도 결국 헬로비너스 멤버 나라를 좋아해주셨기 때문에 배우 권나라가 있는 거니까요. 저의 뿌리는 헬로비너스니까 당연한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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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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