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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범' 박혁권 "연애·결혼? 이제 와서 서두를 필요 있나"
2017. 08.09(수) 15:24
박혁권
박혁권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배우 박혁권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염정아는 9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장산범'(감독 허정·제작 스튜디오 드림캡처) 인터뷰를 진행했다.

'장산범'은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민담 속 귀신 장산범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다룬 공포 영화다. 17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의문의 목소리와 전통 민담 속 귀신인 장산범이 주요 소재인 만큼 청각적 효과의 공포감을 어떻게 극대화시키고 장산범 설화를 어떻게 활용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혁권은 이번 작품에서 미스터리한 사건에 휘말리는 여자 희연(염정아)의 남편 민호 역을 맡았다. 극 중 유부남에 아이까지 있는 아빠이지만 실제 박혁권은 싱글이다. 이에 향후 연애 및 결혼 계획을 묻자 박혁권은 "이제 와서 굳이 서두를 필요 있나 싶다"며 웃었다.

박혁권은 "이미 늦었는데 늦었으니까 더 빨리 결혼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고개를 갸우뚱 했다. 다만 그는 "언젠가 아이는 낳아보고 싶다. 인간이란 동물이 자라는 걸 가까이서 지켜보고 싶다"며 "육아를 해보고 싶다. 제가 몰랐던 것도 많이 알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박혁권은 "(상대를 만난다면) 아이를 낳을 거면 결혼할 거고, 안 낳을 거면 동거만 할 것"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결혼이 큰 의미가 있는 건 아닌 것 같다. 사람들이 편의에 의해 만든 제도 같다. 결혼이나 이혼이나 똑같지 않나. 결혼할 수도, 이혼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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