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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 아리아나 그란데, 국내팬 배려 아쉬운 늑장 입국 왜?
2017. 08.14(월) 16:59
아리아나 그란데 내한
아리아나 그란데 내한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미국 팝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24) 눈에는 카메라도 폭발물로 보이는 걸까. 첫 내한 공연을 앞둔 아리아나 그란데가 입국을 앞두고 취재진과 말 그대로 ‘대치’ 중이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광복절인 15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5 아리아나 그란데’라는 이름으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아리아나 그란데가 국내에서 단독 공연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3일 일본에서 공연을 연 아리아나 그란데는 14일 오후 전용기를 타고 비밀리에 한국 땅을 밟을 예정이었다. 주최 측에서 입국 시간을 공유하지는 않았지만, 당장 내일로 공연이 예정된 만큼 이날 오후 입국이 확실시 됐다.

‘팝의 요정’으로 통하며 주가를 올리고 있는 만큼 이날 이른 시간부터 아리아나 그란데의 입국 풍경을 담기 위한 취재진이 모였다. 전용기를 이용하는 아리아나 그란데는 이날 김포공항 비즈니스 항공센터를 통해 들어올 예정이었다. VIP들이 주로 이용하는 출구다.

그러나 아리아나 그란데는 이날 오후 4시 까지도 공항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공연 경호 관계자에 따르면 입국 시간은 이날 오후였다. 그러나 아리아나 그란데는 다소 납득하기 어려운 수 있는 이유로 입국을 거부하고 있다.

경호 관계자는 “아리아나 그란데가 사진에 찍히기 싫어서 입국을 거부하고 있다. 취재진이 있다는 말에 일본에서 아직 출발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취재진이 한 명이라도 있을 경우 입국하지 않겠다고 한다”라며 현장 상황을 전했다. 입국 취재가 싫어 입국까지도 거부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공연 주최측 관계자는 “와전된 내용이 있다”라며 조심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팝 가수, 할리우드 배우들이 입국할 때 입국 취재를 통해 공항 풍경을 담는 것은 일반적인 그림이다. 공연이나 영화 홍보 차 한국을 찾을 때 미리 비행기 이착륙 시간과 공항 게이트 번호를 공유해 취재진을 불러 모으기도 한다.

사진 등을 통해 전해지는 현장 분위기 역시 국내 팬들과 소통하는 방법 중 하나기 때문이다. 혼잡에도 불구하고 스타들이 공항에 늘어선 카메라 앞에서 손을 흔드는 이유다.

아리아나 그란데에게는 이런 소통이 더 필요해 보이는 상황이다. 국내 가수들에게는 ‘꿈의 무대’로 통하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단독으로 콘서트를 열만큼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에 대한 국내 팬들의 관심도가 높았다. 티켓 가격이 9만9000원~14만3000원으로 그리 저렴하지 않은 선에서 형성됐음에도 불구하고 ‘티켓 대란’이 일어났을 정도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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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폭탄 테러 트라우마가 작용할 수도 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 5월 22일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개최한 콘서트 도중 폭발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어린이를 포함 총 22명이 숨졌으며 사상자는 59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끔찍한 사고 이후 아리아나 그란데는 자신의 공연 보안 수준을 전례 없을 정도로 강화했다. 투명한 가방이 아니라면 가방 소지조차 허용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자신의 공연과 관련, 취재진과 팬들을 공항에서 묶어 놓게 하는 상황은 과민 반응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공연 관계들과 경호팀 역시 공항에 발이 묶여 있는 상황이다.

테러에 대한 불안감과 트라우마는 충분히 이해할수 있지만, 국내 팬과 취재진에 대한 배려는 부족해 보인다. 공연이 30시간도 채 안 남은 상황에서 입국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은 공연에 대한 책임감이 부족해 보인다는 지적도 낳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신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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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내한 | 아리아나 그란데 | 입국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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