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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콰이엇 “우탱 클랜과의 협업, 이견 딱히 없을 것 같다" [인터뷰]
2017. 09.05(화) 11:16
더콰이엇 인터뷰
더콰이엇 인터뷰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한국 힙합씬을 이끄는 일리네어 레코즈의 수장 더콰이엇(본명 신동갑‧33)이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됐다.

더콰이엇은 함께 일리네어 레코즈를 만든 도끼와 함께 90년대 힙합씹을 이끈 이스트코스트 힙합의 대부, 우탱 클랜의 멤버 인스펙터 덱과의 협업을 진행 중이다.

이 협업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2017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의 일환으로 두 사람은 인스펙터 덱과 함께 작업한 신곡을 이 무대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서울국제뮤직페어'는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 6회째를 맞이한 음악 행사로 K팝 아티스트를 전세계 음악 산업 관계자들에게 소개한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더콰이엇은 이 작업을 “뜻깊은 일”로 봤다. 아직 작업이 시작되지는 않았지만 더콰이엇은 “90년대 힙합의 대명사다. 나와 도끼가 동경해 온 뮤지션이고, 많이 시도해 온 뮤지션이라서 우탱 클랜의 음악에 가까운 방향으로 작업이 진행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견’에 대한 걱정도 없었다. 더콰이엇은 “딱히 없을 것 같다. 물론 지금의 힙합 음악의 트렌드가 어떻게 보면 남부 힙합에 더 가깝기 때문, 굳이 말하자면 우탱 클랜의 스타일, 인스펙터 덱의 스타일이 조금 잊혀지게 된 경향이 있다. 그러나 나와 도끼는 그동안 꽤 많이, 어떻게 보면 조금은 지나간 스타일의 음악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오마주를 해왔다. 지금도 종종 우리가 하는 스타일의 음악이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우선은 좋은 곡, 좋은 음악이 나오는 것을 가장 바라고 있다. 우탱 클랜과 인스펙터 덱의 활동이 오래돼 잊힌 감이 있지만 국내에도 팬이 많이 남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 작업을 계기로 우탱 클랜의 음악이 재조명 받으면 좋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다.

한국에 ‘힙합 부흥기’가 찾아오며 일리네어 레코즈는 한국 힙합의 트렌드를 이끄는 뮤지션들이 가장 선호하는 레이블이자, 이런 뮤지션들이 모인 집합소가 됐다. 해외 유명 뮤지션과의 협업을 논하며 가장 먼저 떠올린 레이블이라는 점이 이를 뒷받침했다. 자연스레 더콰이엇이 보는 한국 힙합의 ‘현주소’에 대한 궁금증이 일었다.

그는 “국내 트렌드는 내가 딱 잘라서 말하기에는 너무 많은 스타일이 존재하고, 뮤지션들도 굉장히 많아졌다. 또 각자가 추구하는 바가 다양하고 뚜렷하다. 굉장히 다양한 스타일의 힙합 음악을, 질적으로 향상된 힙합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때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한국 뮤지션들의 수준은 내가 보기에는 상당히 높다. 일단 본토인 미국을 제외하고는 뮤지션과 팬이 가장 활발한 나라가 한국이라고 볼 수 있다. 한국에서 힙합이 굉장히 좋은 길로 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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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힙합만이 갖는 차별점도 꼽았다. 그는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긴 하다. 힙합은 뚜렷한 장르라서 어느 정도는 비슷한 코드를 갖고 이뤄지는 창작과 무대들이다. 해외 팬들이 우리 음악을 대하는 것을 보면, 그 언어를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소울이라는 말을 쓸 수밖에 없는 것 같다”라며 “한국인들이 가진 감각이나 감수성 같은 것들, 우리 한국인들이 가진 영적인 측면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생각을 한다”는 말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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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더콰이엇 | 우탱 클랜 |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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