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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러쉬 “가리베이와의 신곡 가사, 찌질남의 이야기일 듯” [인터뷰]
2017. 09.11(월) 07:51
크러쉬 인터뷰
크러쉬 인터뷰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음원 깡패’ ‘대세 뮤지션’으로 통하는 크러쉬(본명 신효섭‧26)에게 설레는 순간이 찾아왔다. 음악을 공부하던 때, 교본 같은 역할을 해줬던 프로듀서와 ‘협업’을 할 기회가 생겼다.

크러쉬는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2017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에서 레이디 가가, 브리트니 스피어스, 샤키라 등 팝스타들의 앨범을 프로듀싱한 페르난도 가리베이와 함께 작업한 곡을 공개한다. '서울국제뮤직페어'는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 6회째를 맞이한 음악 행사로 K팝 아티스트를 전세계 음악 산업 관계자들에게 소개한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음악 공부를 하던 대학 시절 레이디 가가의 ‘본 디스 웨이’라는 앨범을 들으며 영감을 받았다”고 밝힌 크러쉬는 그 앨범의 프로듀서와 함께 작업할 수 있게 된 것에 ‘설렘’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오래 전부터 이런 협업을 소망해 왔다. 외국 뮤지션과의 작업을 선망해 왔고 기다려 왔다. 뭔가 내가 영어를 잘 못해서, 소통이 안 되니 나 스스로 트라우마가 있기도 했지만 영어 공부도 이제 시작하려고 한다”라며 “창구가 없었다. 뭔가 내가 같이 작업하고 싶은 프로듀서나 해외 뮤지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다이렉트 메시지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더라. 결국에는 작업 직전까지 갔다가 못 한 경우가 많았다. 금전적인 문제들도 나 혼자 정리할 수는 없으니까. 그런데 마침 ‘뮤콘’에서 기라성 같은 선배와 연결을 시켜줘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가리베이와의 작업은 ‘진행 중’이었다. 크러쉬는 “본격적으로 곡의 구성을 잡았다기 보다는 가이드라인이 나온 상태다. 나 같은 경우는 내가 멜로디나 작사 부분을 주로 많이 하는 편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멜로디가 먼저 나와 있는 상태에서 내가 작사나 편곡 적인 부분에 참여하기로 약속을 하고 지금은 초안을 짜 둔 상태”라고 설명했다.

곡의 방향에 대해서는 “뭔가 가리베이의 곡 스타일이 되게 팝스럽다. 메인스트림이 팝스러운 요소가 강한 스타일인데 지금 나와 작업하고 있는 곡은 서정적이다. 재지한 알앤비, 어반 알앤비 보다 팝적으로 강한 곡으로 영화 ‘어거스트 러쉬’의 OST 곡 같은 느낌”이라고 했다.

이어 “데모를 들었을 때 다섯 곡 중 그 노래가 해보고 싶은 스타일이었다. 다섯 곡을 받았을 때 사실 레이디 가가나 해외 팝스타들의 음악 성향, 스타일과 흡사한 네 곡이 있었고 완전히 별개로 영화 음악의 OST 같은 굉장히 차분한 곡이 있었다. 뉴욕의 겨울 오후 3시쯤 어떤 광장에서 비둘기 떼들이 모이를 먹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들을 수 있을 법한 스타일의 음악이었다”라고 비유한 후 “항상 음악 코드를 피아노 앞에서 치면서 멜로디를 흥얼거릴 때 재지한 요소가 베이스가 돼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가이드를 받은 곡에 재지한 구성이 없다. 딱 스탠다드한 느낌이다. 이 노래를 내 스타일대로 해석해 부르면 정말 뭔가 묘하고 아름다운 음악이 완성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꼭 이 음악을 같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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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에 대한 구상도 어느 정도 마친 상태였다. 크러쉬는 “그쪽에서 가이드라인을 준 포인트가 있었는데 재해석을 해 내 이야기를 써볼까 생각 중이다. 가사를 고민하고 있는 상태인데 아무래도 사랑에 관한 가사이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했다.

더불어 “가이드 제목이 ‘레이 유어 헤드 온 미’였는데 안 살릴 것 같다. 지금의 나는 사랑을 더 갈구하는 상황에 놓여져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이 노래가 완성되고 세상에 나오면 처절하고 찌질한 남자의 이야기가 돼 있지 않을까 싶다. 내가 찌질해서 누가 나한테 기대는 것보다 내가 더 기대고 싶어 한다. 이 노래가 세상에 나온 후 꼭 뉴욕에 가서 이 노래를 다시 듣고 싶다”며 웃어 보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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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가리베이 | 인터뷰 | 크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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