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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온에어] ‘하하랜드’ 싸움꾼 형제견부터 사랑꾼 알파카까지
2017. 09.13(수) 21:44
하하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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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하하랜드’에서는 다양한 동물들의 사연이 그려져 시선을 끌었다.

13일 저녁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하하랜드’에서는 유별나기로 소문난 반려견 구름이와 별이의 사연이 소개됐다.

구름이와 별이는 넘치는 에너지로 말썽을 부리고 다녀 견주들의 걱정을 샀다. 구름이는 귀가한 견주의 신발을 물어뜯는 것은 물론, 별이는 아기 기저귀까지 물고 도망가는 사고를 쳤다. 견주는 “말릴 방법이 없다”며 “가지고 간 물건만 받아올 뿐”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두 반려견이 물어뜯어 다리가 짧아진 의자와 너덜너덜해진 슬리퍼, 귀퉁이가 뜯긴 가구 등 그들의 흔적이 집안 곳곳에서 발견됐다. 그러나 그들은 이 집안의 아기 하늘이에게만큼은 친절한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하늘이 또한 덩치 큰 두 반려견을 가족으로 받아들여 친구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견주들은 출근을 하면 좁은 집에 외롭게 있을 하늘이와 별이를 위해 반려견을 위한 운동장을 마련했다. 그러나 구름이와 별이는 자신들을 위해 만든 운동장에서 격리돼 의아함을 자아냈다. 두 형제는 운동장에서 다른 개들을 보기만 하면 싸움을 걸어 함께할 수 없었던 것. 방안에 있던 그들은 운동장으로 나가자마자 다른 수컷 개에게 싸움을 걸어 견주를 곤란케 했다.

이에 견주는 “운동장에서 제대로 못 놀고 갇혀 있어 불쌍하다”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는 형제를 달래기 위해 저녁 시간 산책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또 다른 강아지를 만났다. 구름이와 견주는 그에게 달려들어 짖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국 부쩍 사나워진 구름이가 병원을 찾았다. 수의사는 “중성화 수술이 좀 늦었다. 미리 했으면 좋았을 뻔했다”고 조언했다. 고민하던 견주가 목욕재계까지 한 구름이를 데리고 소개팅을 주선했다. 그러나 동생 별이가 현장에 뛰어들었고, 친구를 두고 동생에게 간 구름이 탓에 소개팅이 무산됐다. 형제애를 확인한 두 반려견은 다시금 격리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호주에서 온 알파카들이 소개됐다. 문열이는 다른 알파카 친구들을 마다하고 사육사에 대한 무한 애정을 뽐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짝사랑 대상인 사육사는 “눈빛이 너무 강렬해서 부담스럽다”라고 말했다. 동료 사육사들 또한 “문열이의 눈빛도 그렇고 사육사를 친구가 아닌 연인 사이로 대하는 것 같다”라고 증언을 덧붙였다. 문열이는 사육사가 눈에 보이지 않자 불안해하며 동료 알파카들에게 짜증을 부렸고 결국 그는 사육사가 있는 식당까지 찾아가 그를 경악케 했다.

사육사는 “무리 생활에 적응을 못 한 것일 수도, 서열이 낮아 그런 것일 수도 있다”라고 문열이의 행동 이유를 추측했다. 실제로 몸집이 작아 알파카 무리와 어울리지 못한 문열이는 사람을 더 의지했다. 전문가는 “알파카는 단독 생활을 하는 동물이 아니라 무리 생활을 하는 동물이다. 그래서 사육사와 지금처럼 다니는 것은 위험할 수도 있다. 잘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문열이는 알파카들과 어울리기 위한 노력을 시작하며 성장을 기대케 했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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