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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온에어] ‘병원선’ 하지원, 모두가 반대하는 수술 도전…서울행 청신호
2017. 09.13(수) 23:06
병원선
병원선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병원선’에서 하지원이 모두가 반대하는 어려운 수술에 도전했다.

13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극본 윤선주·연출 박재범)에서는 곽현(강민혁)이 트라우마를 이겨내기 위해 홀로 수술 연습을 했다.

송은재(하지원)가 곽현의 연습 장면을 보고 “잘 돼가냐”라고 안부를 물었다. 그는 “실전에서는 머리가 아니라 몸이 기억하는 걸 쓴다. 계속해라”라고 격려를 전했다. 송은재는 격한 조깅을 하며 마음을 다잡았다.



송은재는 병원선에서 정신없는 진료시간을 보내고도 또 다른 병원에서 밤 근무를 했다. 서울 대한 병원의 동료 의사 김재환(박선호)은 “호랑이 떠나고 여우가 왕 노릇한다. 명세중 선생이 부교수가 됐다”며 “모두가 선생님을 그리워한다. 언제 돌아오시냐”라고 문자를 보내 병원 상황을 알렸다.

그는 거제 제일 병원에서 정신없이 일하며 돌아갈 날을 꿈꿨다. 응급실로 자원봉사를 하기로 한 곽현이 송은재를 발견했다. 그는 동료 의사에게 “저게 다 뭐냐”라고 질문했고, “귀향 와있는 것도 서러운데 동기가 부교수가 됐다고 하더라. 한 방에 기회를 잡아 돌아가고 싶을 거 아니냐”는 답을 듣고 현재 송은재가 처한 상황을 알게 됐다.

이때 위급한 협심증 환자로 시인 설재찬(박지일)이 병원에 도착해 송은재가 진료를 맡았다. 환자는 “숨을 못 쉬겠다”라고 고통을 토로했지만 두 사람의 빠른 판단 덕에 환자는 이내 회복했다. 곽현은 그의 모습을 보고 “진단명 나왔다. 마감이 언제냐. 진단명은 스트레스에 의한 마음에 병이다. 그러니까 일 좀 줄이라”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설재찬의 몸에서 또 다른 이상 징후가 발견돼 긴장감을 조성했다. 설재찬은 “치질인 것 같다”라고 증상을 가볍게 생각했지만 송은재는 “직장암일 확률이 90% 이상이다”는 진단을 내렸다. 곽현은 병원선 진료가 없는 3일 동안 설재찬의 곁에 있어주기로 결심하며 그를 걱정했다.

그는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설재찬에게 사실을 숨기기로 결심했다. 그는 아이들의 수업을 걱정하는 설재찬을 보고 아버지를 떠올리며 마음 아파했다.

송은재의 말대로 설재찬은 직장암이었다. 그는 환자의 심각한 상황에도 “수술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국내에서 한 번도 시도되지 않은 새로운 수술법을 직접 하겠다고 자신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의 행동을 두고 동료 의사들은 “고난도 케이스를 성공시키면 서울로 올라가는 것은 시간문제 아니겠냐”며 의도를 추측했다.

송은재는 부족한 인력을 이유로 병원 측이 수술을 반대하자 병원선 간호사들을 불러 수술을 연습했다. 곽현이 송은재의 모습을 보고 “지금 이 순간 환자를 위해 가장 애쓰는 사람은 당신으로 보인다”며 그를 믿기로 결심했다. 병원 측 또한 이번 수술의 연습 결과를 듣고 수술 승인을 고민했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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