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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배달꾼'이 현시대 청춘들에게 남긴 것 [종영기획]
2017. 09.23(토) 22:46
최강 배달꾼
최강 배달꾼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부당함에 순응하기보다는 제 목소리를 낼 것.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볼 것. 골백번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용기를 가질 것. '최강 배달꾼'이 현시대 청춘들에게 유의미한 메시지와 위로를 전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23일 밤 KBS2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극본 이정우·연출 전우성)이 16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최강 배달꾼'은 가진 것이라곤 배달통뿐인 인생들의 통쾌한 뒤집기 한 판을 그린 작품.

이날 방송에서는 골목 상권을 지키려는 최강수(고경표)와 프랜차이즈 정가의 마지막 대결이 펼쳐졌다. 최강수는 이단아(채수빈)와 최강 배달꾼 친구들의 도움으로 용기를 얻은 뒤 다시 서울로 올라와 정가 정혜란(김혜리)에 반격을 시작했다.



최강수를 필두로 한 최강 배달꾼과 정가의 대결은 최강 배달꾼의 승리로 끝났다. 정가는 식품 조사 조작이 탄로 나면서 여론의 지탄을 받았고, 설상가상 은행 대출을 갚지 못해 부도를 맞았다. 오진규(김선호)와 이지윤(고원희) 역시 부모로부터 독립한 뒤 맨손으로 자신의 삶을 일궈나갔다. 골목 상권을 지키는 데 성공한 최강수는 연인인 이단아와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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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청춘물과는 차별화된 스토리 라인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최강 배달꾼'이다. 다른 청춘물들이 현실이라는 벽에 막혀 꿈꾸는 것조차 사치가 된 청춘들의 아픔과 시련을 그렸다면, '최강 배달꾼'은 삶의 주체자로서 시련을 극복해나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것.

특히 극의 메인 롤인 최강수와 이단아 캐릭터는 부당한 현실에 통쾌한 일침을 날리며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손님, 건물주 등 갑들의 부당한 대우와 막말에 물러서지 않고 받아치는 최강수와 이단아의 모습이 통쾌함을 자아냈다.

최강수와 이단아를 포함한 '최강 배달꾼' 속 청춘들은 자신들이 처한 상황에 마냥 낙담하고 괴로워하지 않았다. 골목 상권을 위협하는 프랜차이즈 권력 앞에 최강수를 비롯한 청춘들은 최강 배달꾼이라는 배달 앱을 만들어 반격했다. 물론 제삼자의 입장에서는 이들의 반격이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처럼 보일 수도 있겠다. 그렇지만 거대 권력 앞에 굴복하지 않고 대응하려는 이들의 움직임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많은 위로를 전했다.

또한 '최강 배달꾼'은 '배달'이라는 소재로 우리네 삶의 일상을 그려내 눈길을 끌었다. '헬조선'을 탈출하려는 이단아와 일정한 거처 없이 떠도는 최강수 등 '배달'로 얽힌 청춘들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담아내 시청자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주체적으로 삶을 살아가는 청춘들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낸 '최강 배달꾼'이다. 시청률면에서도 최고 시청률 7.2%(닐슨 코리아, 8회)를 기록, 전작인 '최고의 한방'의 부진을 털어낼 만큼 나쁘지 않았다.

이처럼 '최강 배달꾼'은 청춘들을 향한 위로와 메시지를 전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웰메이드'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최강 배달꾼'이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최강 배달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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