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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호·안석환,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연극 '리어왕' 출연
2017. 09.26(화) 16:22
연극 리어왕 포스터 안석환(왼쪽) 손병호(오른쪽)
연극 리어왕 포스터 안석환(왼쪽) 손병호(오른쪽)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배우 손병호와 안석환이 연극 '리어왕'에서 비극의 주인공으로 변신한다.

26일 '리어왕'(연출 강민재) 제작사는 포스터와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리어왕'은 '맥베스', '햄릿', '오셀로'와 함께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으로 불리는 희곡이다. 연극사적으로 가장 위대한 희곡 중 하나로 꼽히는 만큼 국내에서 다양한 창작 공연과 각색으로 상연됐다. 이번 공연은 정통 서사극으로 원작에 충실한 '오리지널' 버전으로 재현된다. 총 35명의 배우와 50명의 스태프들이 3년 동안 준비 과정을 거쳤다.



'리어왕'은 리어왕과 그의 세 딸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다. 리어왕이 너무 늙어 딸들에게 국토를 나눠주기로 결정하고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는가를 물어보는 것. 아버지의 대한 사랑을 과장해 표현한 첫째 딸 거너릴과 둘째 딸 리건에게는 국토를 절반씩 받고, 자식으로서 효성을 다할 뿐이라고 덤덤하지만 진솔하게 대답한 셋째 딸 코델리아는 추방당한다. 하지만 국토를 물려받은 두 딸의 냉대를 참지 못한 리어왕은 폭풍우가 몰아치는 황야를 헤매 다니며 광란한다.

말로 표현되지 않는 진실과 마음을 달래주는 달콤한 거짓을 구분하지 못해 늙은 리어왕이 겪는 처절한 시련은 현대에 사회적, 정치적으로 학대당하는 우리들의 모습과 동일시된다. 이에 수많은 시련을 겪으면서 뒤늦은 깨달음을 얻는 리어왕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인생에 대한 교훈을 선사한다.

등장인물, 스토리, 무대 등 오리지널 원작에 충실한 이번 공연의 연출은 영국 왕립 연극학교 출신의 실력파 연출가 강민재가 맡았다. 내적 갈등과 혼란, 비극적인 상황에서 표출되는 분노를 효과적으로 표현해야 하는 주인공 리어왕 역에는 연극, TV, 영화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드는 활발한 연기 활동으로 탁월한 연기력과 개성을 인정받은 안석환과 손병호가 더블 캐스팅됐다.

또한 리어왕의 첫째 딸인 거너릴 역에는 강경헌, 둘째 딸 리건 역에는 이태임 이은주가 이름을 올렸다. 글로스터 역에 권병길 박상종, 켄트 역에 오대석, 바보 역에 김평조 등 베테랑 연기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 밖에도 출연 배우가 35명에 이르는 만큼 수 차례에 걸쳐 실시된 오디션도 화제가 된 바 있다. 콘월 역의 황성대, 올버니 역의 배준성 외에 김진 이은주 정혜지 박진수 안창현 등 신예 배우들이 오디션을 통해 대거 발탁됐다.

'리어왕'은 11월 5일부터 26일까지 서울시 용산구 용산동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에서 공연된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도토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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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리어왕 | 손병호 안석환 |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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