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 설정 북마크 china
홈페이지 로그인 회원가입 기사제보
페이스북 트위터 youtube
[스타공감] 호야 아닌 이호원, 첫 뮤지컬 '모래시계'에 거는 기대
2017. 09.27(수) 09:20
자체발광 오피스 제작발표회 당시 이호원
자체발광 오피스 제작발표회 당시 이호원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가수 겸 배우 이호원이 그룹 인피니트 멤버였던 호야가 아닌 한 명의 연기자로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뮤지컬 '모래시계'로 도전정신을 불태우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호원은 최근 첫 번째 뮤지컬 '모래시계'(연출 조광화) 출연을 확정했다. '모래시계'는 한국 현대사의 격동기였던 1980년대를 배경으로 박태수, 강우석, 윤혜린이라는 세 남녀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뮤지컬이다. 1995년 방송돼 '귀가시계'로도 불리며 전국적으로 인기를 끈 동명 드라마가 원작이다. 원작에서 배우 이정재가 연기한 윤혜린의 보디가드 백재희 역에 배우 김산호, 그룹 하이라이트 손동운과 함께 캐스팅된 이호원이다.

사실 이호원의 출연은 김산호 손동운을 비롯해 다른 '모래시계' 캐스트보다 한발 늦게 결정됐다. 개별 오디션으로 추가 합류됐기 때문. 이와 관련해 '모래시계' 제작사는 인피니트 탈퇴 후 개인 행보를 고심 중인 이호원에게 먼저 러브콜을 보냈고 개별 오디션을 거쳐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이 추가 합류까지 고심한 것은 이호원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호원은 2012년 방송된 케이블TV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이하 '응칠')로 연기를 시작한 이래 줄곧 안정적인 기량을 보여줬다. 이후 SBS 드라마 '가면', '초인가족 2017', MBC 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 영화 '히야'에 출연해 연기 경험을 쌓았다.

특히 이호원은 데뷔작인 '응칠'에서 배우로서의 잠재력을 크게 인정받았다. 당시 강준희 역을 맡아 자연스러운 사투리 연기는 물론 모범생 캐릭터를 소화했던 그는 화려한 퍼포먼스 아이돌 이미지가 각인된 인피니트 활동 때와는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더불어 윤윤제 역의 서인국과 동성애 코드까지 소화하는 파격적인 행보로 연기에 제약을 두지 않는 도전정신을 보여줬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무엇보다 인피니트 멤버가 아닌 개인 활동에 대한 책임감과 중압감을 알고 있는 이호원의 태도가 그를 향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이호원은 전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인피니트 탈퇴 공식입장을 발표한 뒤 개인 SNS를 통해 자필 편지로 한번 더 팬들과 인피니트 멤버 및 대중에게 양해를 구했다. 그는 편지에서 자신이 지금까지 사랑받은 데에 인피니트 멤버라는 요인이 컸음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만큼 홀로서기를 위해 더욱 성실하게 노력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모래시계' 제작사에 따르면 이호원이 개별 오디션에 응하며 출연을 확정한 데에는 무대를 통해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연기라는 작업을 수행한 뒤 편집을 거쳐 완성된 모습을 전달할 수 있는 드라마나 영화에 앞서 즉각적으로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뮤지컬로 연기 경험을 쌓고, 동시에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다가가고자 한 것이라고.

결국 이호원의 '모래시계'는 도전정신과 개인 활동에 대한 책임감이 더해져 만들어낸 결과물인 셈이다. 인피니트 멤버 호야가 아닌 가수 겸 배우 이호원으로 첫걸음을 뗀 그에게 과거의 팬들이 원망보다는 응원과 격려로 일관하는 이유다. 이호원이 어떻게 기대와 응원에 부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연휘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뮤지컬 모래시계 | 이호원 | 호야
싸이월드공감
koreastardaily kantamedaily kakao qq sina news.yahoo news.msn tw.news.yahoo.com thegioidienanh vientianetimes 구글 mk hihoku KT KBS 네이트온 싸이월드 네이트 다음 tvcast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