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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용부터 백형훈까지,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 캐릭터 포스터 공개
2017. 10.11(수) 10:35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 캐릭터 포스터 김수용 정동하 윤형렬(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 캐릭터 포스터 김수용 정동하 윤형렬(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의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11일 '에드거 앨런 포'(연출 노우성) 제작사가 이날 오후 2시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에드거 앨런 포' 속 주인공 에드거 앨런 포와 라이벌 그리스월드의 대립구도를 각인시켰다. 상반된 매력의 캐릭터 포스터가 두 인물의 대결과 결말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먼저 에드거 앨런 포 역의 뮤지컬 배우 김수용 정동하 윤형렬은 천재 작가의 신념과 고뇌를 표현했다. 이들의 애절하면서도 단호한 눈빛이 작품 속 미스터리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반면 그리스월드 역의 뮤지컬 배우 최수형 에녹 정상윤 백형훈은 비열하고 차가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질투심에 사로잡힌 악역의 면모를 자랑했다. 그리스월드는 포가 죽은 이후까지 야비하고 무자비한 악행을 선보였던 인물로 알려진 만큼 더욱 궁금증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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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캐릭터 포스터 촬영부터 배우들의 열기가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김수용은 "욕심나던 작품이라 인생작으로 만들고 싶다. 포스터 촬영인데도 가슴이 뜨겁게 떨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새 앨범 소식을 알린 정동하는 "제대로 해보고 싶다. 올 가을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초연에 이어 새로운 역할로 투입된 윤형렬은 "숨길 수 없는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지만, 비운의 삶을 산 포의 내면 아픔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리스월드 역의 강렬한 이미지를 자랑하는 최수형은 "초연에 이어 다시 돌아왔다. 이번에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관객들에게 기대를 당부했다. '믿고 보는 배우'로 신뢰를 쌓고 있는 에녹은 "신사적인 면모 속에 숨겨진 악의 면모를 여과 없이 보여주겠다"고, 초연에서 악역의 진수를 보여준 정상윤은 "천재 작가의 불행했던 삶을 차갑지만 강렬한 연기로 펼쳐 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재연의 기대주인 백형훈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앞선 작품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무대에 오르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에드거 앨런 포'는 비운의 천재 작가로 알려진 에드거 앨런 포의 삶을 무대로 옮긴 뮤지컬이다. 에드거 앨런 포는 '검은 고양이', '어셔가의 몰락', '함정과 진자' 등 추리 작품으로 19세기 영미 문학사에 큰 반향을 일으킨 인물이다. 특히 현대 스릴러, 추리, 공포 장르의 창시자로 알려져 죽음 역시 베일에 싸여있다. 지난해 초연된 뒤 1년 4개월 만에 재연을 앞두고 있다. 다음 달 17일부터 2018년 2월 4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쇼미디어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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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뮤지컬 | 에드거 앨런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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